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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코로나19 다섯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일 4번 확진자가 나온 후 8일만이다.

5번 확진자는 옥포동에 거주하는 28세(92년생)의 남성이다.

5번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오전9시께 대구에서 부모와 함께 용달차(아버지 운전)를 타고 주거지인 옥포동 소재 원룸에 이사했다.

이후 11시30분께 장승포동 소재 '예이제'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4시부터 4시30분 사이 옥포동 소재 롯데마트를 방문 후 간단한 장을 보고 오후5시께 부모는 대구로 귀가하고 확진자는 원룸으로 이동했다.

2월24일 오전9시부터 9시15분 옥포1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전입신고 후 외출 없이 자택에 있었다.

3월6일 오전11시께 대구 북구보건소로부터 대구에 사는 아버지가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오후 1시40분 보건소 차량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의뢰했다. 이후 보건소 차량으로 자택귀가 후 외출 없이 자가격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오전3시께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결과 미결정 통보를 받고, 역학조사관으로부터 3일 뒤 재검사 하기로 결정했다.

3일 후인 3월9일 오후2시께 보건소 차량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보건소 차량으로 귀가 후 확정판정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

채취한 검체물은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10일 오전3시20분 경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검사결과 양성통보를 받고, 경남도 보고 후 오전6시30분 보건소 앰뷸런스로 지역거점 입원치료 병상기관인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이송해 입원조치했다.

이 확진자는 현재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되는 동선경로를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확진자에 대한 지나친 공격과 무차별적인 비난은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방역활동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5번 확진자 발생으로 거제시는 경상남도와 협의를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경로를 거제시홈페이지 코로나19 상황알림판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자택은 10일 오전 9시 방역소독했고,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2월27일~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거제시에 거주하는 신천지교회 신도 644명, 교육생 127명의 명단을 받고 신천지교회 신도 전수조사를 위한 TF팀(1개 반 10명)을 구성해 코로나19 증상여부를 매일 모니터링 해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19명에 대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14일간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천지교인중 고위험군(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어린이집·초등학교)에 종사하는 자로 파악된 2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할 수 있도록 권고해 오늘 대우병원에서 검사채취 후 민간수탁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며, 14일간 자가 격리 권고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향후 신천지교회 신도 및 교육생 무증상 자에 대해서는 최대잠복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3월12일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보건소 방역소독반이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우리시 모든 공동주택 245개소 아파트 1층 통로 출입구 및 승강기 전체에 대해 살균 분무 소독을 실시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국지적 발생 및 지역사회 확산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보건소 20개 반 23명의 방역 반을 편성해, 3월9일부터 3월18일까지 8일간 pC방‧노래방‧학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 700여 개소에 대해 초미립 살균 분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특단의 방역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선별진료소 기능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소독 강화 및 손소독제를 배부해 코로나 19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필요한 정보는 투명하고 신속히 공개하고,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겠다"면서 "일상생활 중 마스크착용‧손 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회의·모임 등을 자제해 주길 바라며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5번 확진자 이동 동선

- 2월 22일(토) 09:00시경 대구에서 부모님와 함께 용달차(아버지 운전)를 타고 옥포동 소재 원룸으로 이사

            11:30분 경 장승포동 소재 '예이제'에서 점심

            16:00~16:30분사이 옥포동 소재 롯데마트를 방문 

            17:00경 부모님은 대구로 귀가하고 확진자는 원룸으로 이

- 2월 24일(월) 09시 ~ 09:15분 옥포1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전입신고 후 외출없이 자택에서 지냄.

- 3월 6일(금) 11:00경 대구 북구보건소로부터 대구에 사는 아버지가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

           13:40분 보건소 차량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와서 검체채취 후 자가격리

- 3월 7일(토) 03:00경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결과 미결정 통보를 받고, 3일 뒤 재검사 결정

- 3월 9일(월) 14:00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 3월 10일(화) 03:20분 경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검사결과 양성통보

            06:30분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음압병동 이송. 현재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임.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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