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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자리한 식물원을 표방하는 공간에는 대부분 열대식물원을 하나씩은 조성해두고 있다. 아열대 기후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식물 등이 자리하기 위해서는 실내시설이 필요하다. 가을이 되면 열리는 거제의 섬꽃축제는 올해는 조금 특별해졌다. 몇 년 전부터 조성된 돔형 열대식물원이 사전 오픈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정식 오픈은 시설과 마무리 공사가 마친 2020년 초라고 한다. 
 
 정글돔
 정글돔
ⓒ 최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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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자리한 열대식물원을 많이 가보았지만 돔형으로 만들어진 거제의 정글 돔 정도의 규모를 본 적은 없었다. 모든 시설을 과학적으로 설계해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두었다는 이곳을 관계자와 함께 돌아보았다.  

거제 식물원 내 정글 돔을 거제섬꽃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사전 공개하는데 정글 돔은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을 감안해 5분~10분 간격으로 50명씩 입장이 가능할 예정이다.   
 
 정글돔내부
 정글돔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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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급수부터 시작해서 모든 시설은 자동화돼 운영될 예정이다. 화려한 열대 꽃으로 장식된 수직정원과 거대한 고목의 줄기처럼 연출된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면 커다란 바위산과 동굴로 이뤄진 암석원이 나오는데 위쪽으로 올라간 뒤 동굴 구간과 연결된 스카이워크를 이용하면 10~20미터 이상 성장하는 열대 수목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암석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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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자연 암석과 비슷하게 조성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콘크리트 등으로 만들어진 암석에 자연 암석 색으로 색을 입혀두었다. 보통 다른 곳은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고 색을 입힌 것과는 차별성이 있었다.  
 
데크 데크
▲ 데크 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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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사가 진행중이서 조심스럽게 동선을 따라 걸어보았다. 이 정글 돔의 가장 큰 장점은 시선의 변화와 함께 한국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열대식물과 생태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열대식물
 열대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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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의 허락 아래 원래 오픈되지 않는 공간까지 올라가서 열대식물원을 내려다보았다. 마치 영화 <쥬라기월드>에서 옹골찬 체격으로 뒷다리는 길고 가늘었으며 날아다닐 때는 목을 수직으로 세우고 머리는 직각으로 목이 붙어 있는 익룡이 살고 있는 돔을 보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돔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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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2014년 6월부터 정글 돔을 포함한 거제 식물원 조성사업을 시작했는데 국내 최고 높이(30m)와 최대 면적(4천468㎡)을 자랑하는데 전체적으로 삼각형 유리 7천500여 장을 붙여 만든 독특한 모양이다.

 
 열대나무
 열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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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뤄준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정글 돔의 대표 수목인 수령이 300년가량 된 흑판수를 비롯해 깨달음의 나무라 불리는 보리수, 어린 왕자의 바오바브 나무 등 300여 종 2만 그루에 거대한 돔 안에 자리하고 있다.  
 
 섬꽃
 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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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꽃축제
 섬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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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거제섬꽃축제'가 '평화의 섬! 꽃의 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의 축제는 행복한 가을여행에 정글 돔이라는 색다른 공간으로 오픈됐다. KTX 조기 착공을 기원하는 거제 KTX와 평화의 섬을 상징하는 피난민 1만 4005명이 타고 입항했던 기적의 피난선 '메르디스 빅토리'호,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84호인 기성관 등의 조형물을 비롯해 농심테마파크에서는 20여 종의 토피어리와 100여 종의 국화 및 초화류 품종 등을 볼 수 있다. 올해 축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남 거제시에 있는 거제시 농업개발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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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쓰는 남자입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며, 역사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다양한 관점과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은 열심이 사는 사람입니다. 소설 사형수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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