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복무를 마치고 FC서울로 돌아온 이명주(좌)와 주세종(우)

▲ 군 복무를 마치고 FC서울로 돌아온 이명주(좌)와 주세종(우) ⓒ 한국프로축구연맹

 
드디어 FC 서울(이하 서울) 중원의 '믿을맨' 이명주와 주세종이 돌아왔다. 서울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두 선수의 팀 합류를 발표했다. 이명주와 주세종은 지난 2017시즌이 종료된 후 입대해 K리그2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이하 아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아산에서 K리그2 우승컵을 거머쥐는 등 활약한 바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침체된 서울에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 선수 영입을 하지 않은 서울은 최근 부상 선수들이 늘어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얇은 스쿼드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면서 주축 선수들이 지친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 탓에 서울은 '국가대표급' 미드필더인 이명주와 주세종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현재 서울은 로테이션을 해줄 선수가 부족하다. 쉼 없이 달려온 고요한과 알리바예프는 이제 휴식이 필요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명주와 
주세종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

서울의 서포터즈 '수호신'도 그들의 복귀를 기다려왔다. 이명주와 주세종의 복귀는 '사실상 영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주와 주세종이 남은 시즌 팀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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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청춘스포츠 9기 배지원
FC서울 이명주 주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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