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30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취 솔로 홈런을 터뜨린 SK 로맥 ⓒ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는 30일 고척에서 열린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시리즈 싹쓸이에 실패했다. 넥센 사이드암 선발 한현희의 5.1이닝 2실점 7탈삼진 호투에 막히며 타선이 침묵한 탓이 컸다. 다만 4번 타자 로맥은 강승호와 나란히 홈런을 터뜨리며 식지 않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로맥은 한현희의 2구째 속구(142km/h)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취 솔로 홈런(120m)을 쏘아 올렸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SK가 터뜨린 8번째 홈런이자 로맥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이후 1-2로 뒤진 5회초 2사에선 8번 타자 강승호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균형을 맞춰지만 그 이후 SK타선은 넥센 불펜진의 호투에 막혀 침묵했다. 5회말 넥센 송성문에게 희생플라이 타점을 허용을 허용한 SK는 아쉬운 1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 SK 로맥의 최근 2시즌 주요 기록
▲ SK 로맥의 최근 2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지난 시즌 막판부터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 로맥은 올시즌 타율 0.316 OPS 1.001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5.8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지난해 타율(0.242) 대비 무려 7푼이나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거듭났다. 시즌 중반까지 홈런 선두를 질주했던 로맥은 최종 43홈런으로 넥센 박병호, kt 로하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로맥은 플레이오프 세 경기에서 12타수 2안타(1홈런)로 다소 주춤한 상태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기에 정규 시즌에도 5홈런을 터뜨리며 강했던 넥센 마운드를 상대로 맹타를 휘두를 여지도 있다. 로맥의 맹타로 SK가 4차전에서 승리하면 그대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으며 체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18시즌 SK의 넥센전 홈런 TOP8
▲ 18시즌 SK의 넥센전 홈런 top8(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포스트시즌 첫 홈런 손맛을 본 로맥이 31일 상대할 넥센 선발은 올시즌 ERA 5.60을 기록한 좌완 영건 이승호다. SK를 상대로는 ERA 15.00으로 부진했지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기대 이상의 투구로 넥센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한 바 있다.
▲ 로맥은 4차전에서 SK의 한국시리즈행을 확정할 수 있을까 ⓒ SK 와이번스
그러나 로맥은 올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 0.336으로 준수한 타격을 보였다. 넥센 투수들을 상대로 타율 0.350 5홈런으로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던 로맥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SK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10월 31일 팀별 추천 타자 4인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김펠레 기자의 비더레 리뷰] 10월 30일 경기 추천 4인 중 1명 적중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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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