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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박원순 시장후보가 버스 회사 (주)서울승합을 방문해 노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 간담회 11일 박원순 시장후보가 버스 회사 (주)서울승합을 방문해 노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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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이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한 버스회사의 노사 대표자들을 만나 '노사 상생경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오전 9시 서울 강동구 ㈜서울승합(버스회사) 회의실에서 노사 대표들을 만났다.
 
이날 서종수(서울버스노조위원장) 서울노총 의장, 김기철 서울노총 상임부의장, 피정권 사업조합 이사장, 유한철 사업조합 전 이사장, 유준하 ㈜서울승합 사장, 서성열 한국비알티노조위원장, 김영준 사업조합 부이사장, 김정환 사업조합 전 부이사장, 김영철 서울승합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 대표들은 최저임금, 일자리 창출, 시내버스 과로방지를 위한 근로시간 단축 문제, 공영차고지 개발 등과 관련한 얘기를 꺼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 박원순 후보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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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지금은 정말 일자리가 부족한 시대이다, 4차 산업혁명이 계속 오고 있고 그러면 약 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 개가 생겨난다고 한다"며 "그러니까 점점 모든 것이 자동화된다든지 사회의 효율성 추구를 하니, 일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고, 우리나라는 지금 저성장 기조에 들어서 있기 때문에 일자리 부족의 고통이 너무나 크다, 특히 청년세대에 더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사회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또는 이런 사회적 합의의 과정을 거쳐, 기성세대가 조금은 더 청년의 일자리를 만드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버스업계도 그런 논의가 이미 진행은 되고 있다고 들었다, 노사 간 너무 쌍방의 큰 출혈이 있거나 그러면 곤란하기 때문에 보전할 수 있는 서울시 차원의 노력과 함께, 좋은 결과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사대표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기념촬영 노사대표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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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 시장 후보는 "공영차고지의 개발이라든지 이런 방식을 통해서라도 큰 희생 없이, 그렇지만 아주 큰 사회적 성과를 내는 이런 게 생기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오늘 아침부터 너무 무거운 주제를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박 시장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노사 대표들과 ㈜서울승합 식당에서 조찬을 함께 했다. 이어 박 후보는 오전 11시 30분 평화다방에서 '평화를 말한다' 행사에 참석했고, 오후 2시 인사동 관광안내소 앞에서 투표독려 플래시몹 행사, 오후 3시 30분 50플러스노원센터에서 5060의 새로운 도전행사, 오후 5시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와 함께 중랑구 지원 유세를 했고, 오후 6시 40분부터는 서양호 중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11일 서울승합 구내식당에서 노사 대표들과 조찬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이다.
▲ 조찬 11일 서울승합 구내식당에서 노사 대표들과 조찬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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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노사상생경제, #박원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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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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