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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헌욱 공익변호사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 22일 이헌욱 공익변호사가 경기도 성남시 산성대로 91 성호빌딩 5층에 소재 한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서 성남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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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겸 우원식 원내대표 정책특보·댓글조작 가짜뉴스 모니터단장 이헌욱 공익변호사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이 따뜻한 사회, 행복하고 희망찬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이헌욱 예비후보는 "성남시는 지금 매우 중요한 순간에 직면해 있다"며 "무능하고 부패했던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을 보면서 잘못된 리더가 국가를 어떻게 기만했는지 똑똑히 본 반면, 제대로 된 리더가 어떻게 희망을 만들어내는지도 보고 있다"면서 "성남도 마찬가지로 1960년대 말 철거민촌으로 시작된 성남시가 지난 8년 전 비공식 부채 7285억 원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8년 재임기간 동안 '대한민국 표준도시·대한민국 최고도시'로 성남을 성장시키는 기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채 청산, 무상 교복, 무상 공공산후조리지원, 청년배당 등 성남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가 됐다"라고 이재명 성남시장 재임기간 성남시정을 평가했다.

이어 그는 "성남시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난 8년간 이뤄냈던 성남의 기적을 계승 발전시킬 것인지 아니면 8년 전 빚 덩어리 성남으로 되돌아 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순간에 있고 성남시민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으므로 그 갈림길에서 이 시대 '을'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노력해온 이헌욱이 성남의 기적을 이어받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완전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나서려 한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그는 ▲ 시민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는 성남 ▲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공동체 ▲ 공정과 정의, 삶의 만족이 함께 충족되는 도시 성남이라는 3대 정책을 제시하면서 ▲ 공정하고 공평한 성남 ▲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남 ▲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성남이라는 세 가지 실천항목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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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헌욱 공익변호사 출마 기자회견 22일 이헌욱 공익변호사가 경기도 성남시 산성대로 91 성호빌딩 5층에 소재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서 성남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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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3대 정책과 세 가지 실천항목을 뒷받침할 공약으로 ▲ 누구에게나 실패할 권리가 보장된 대한민국 창업 1번지 '대한민국 창업 클러스터' 구축 및 창업펀드 1조원 조성 ▲ 성남시 무상복지 정책을 완성할 '중년배당' 실시 등을 제시했다.

이 공약 중 눈길을 끈 중년배당이 시행되면 이재명 전임시장이 시행한 정책과 더불어 어린이, 학생, 청년, 중년, 노년을 총망라하는 성남형 복지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고, 경기도 정권교체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 자치분권 시대의 첫 성남시장으로,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준비된 성남시장으로 성남시민의 진정한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 성남의 기적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그는 은수미 전 의원이 출마 예정인데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은수미 전 의원과 같이) 훌륭한 분과 성남시장 공천을 두고 경쟁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더 준비된 성남시장인지, 누가 더 성남시민의 꿈을 잘 이룰 수 있는지를 정정당당하게 경쟁했으면 한다. 공식적으로 정책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성남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성남의 시대정신을 말하려면 먼저 나라의 시대정신부터 말해야 한다고 보는데 적폐정산을 이루면서 경제민주화를 기반으로 공정한 토대를 이뤄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성남의 시대정신은 성남은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인정받고 있는데 이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것과 함께 여기에 더해 성남이 성장 잠재력과 혁신역량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충분히 꽃 피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 혁신 역량을 꽃피게 하는 것이 시민이 원하는 것이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판교를 중심으로 분당과 본시가지를 혁신 기지화 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세계적인 기업들을 만들어 청년들이 성남을 떠나지 않고 일자리도 성남에서 얻고 집도 성남에서 얻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