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관련 사진.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관련 사진. ⓒ 쇼박스


오달수-김명민의 코미디 사극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아래 <조선명탐정3>)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조선명탐정3>는 지난 9일부터 11일 주말 간 78만 6299명을 동원했다.

설 연휴 특수를 노린 전략이 먹히는 모양새다. 역대 시리즈가 모두 연휴에 흥행했다는 점을 미루어 보면 무난하게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누적관객 수는 96만 4749명, 스크린 수는 1246개다.

이병헌-박정민이 나선 휴먼 코미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지난 1월 17일 개봉 후 장기 흥행 흐름을 타고 있다. 같은 기간 22만 2553명을 모으며 2위를 기록 중이다. 해당 작품의 누적관객 수는 322만 750명, 스크린 수는 724개다.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코코> 역시 지난 1월 11일 개봉 후 꾸준히 관객이 들고 있다. 주말 간 <코코>는 15만 51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수는 329만 5184명, 스크린 수는 650개다.

지난 8일 개봉한 신작 애니메이션 <패딩턴2>는 같은 기간 10만 4835명을 모으며 4위로 첫 주말을 맞았다. 신작 영회지만 장기 흥행 영화들에 상대적으로 밀린 모양새다. 현재 누적관객 수는 12만 6168명, 스크린 수는 629개를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하며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신과함께-죄와 벌>은 주말 동안 7만 1933명을 불러 모으며 5위에 올라 있다. 누적관객 수는 1433만 4153명으로 <국제시장>의 1425만 명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스크린 수는 456개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연상호 감독의 영화 <염력> 개봉 2주차 주말을 지나며 2만 7162명을 모으는 데 그쳐 9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수는 97만 7825명으로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 스크린 수는 498개를 보유 중이다.

조선명탐정 신과함께 오달수 염력 그것만이 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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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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