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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대변인은 5일,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출정식을 열고 "모든 충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제38대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라고 밝혔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출마선언문에서 "충남도민 모두가 살맛나는 충남시대,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힘 있는 충남시대를 향해 충남도민 여러분과의 동행을 시작한다"라며 '따뜻한 충남, 힘이 되는 도지사'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4대 비전'으로 따뜻한 행정, 따뜻한 경제, 따뜻한 복지, 따뜻한 환경을 제시했다.

아울러, 충남도지사로서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출마선언문에서 박 전 대변인은 "시대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한다"라며 "민주, 평등, 공정, 정의, 신뢰의 보편적 가치를 도민에게 약속, 도정에 구현하고 서로·함께·같이의 가치를 일깨워 존중과 통합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며, 도민에 순응하고 도민에 가까이 다가서는 리더십,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도민의 마음을 읽고 도민의 소망을 헤아리며, 충남도민의 힘이 되고 충남도민의 힘을 모으는 리더십, 바름에 소신을 더하고 진심에 성실을 더하고 역량에 열정을 더해 충남도민의 행복을 지켜주고 키워주는, 든든하고 따뜻한 리더십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따뜻한 충남, 힘이 되는 도지사”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충남지사 출마 선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따뜻한 충남, 힘이 되는 도지사”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 충청게릴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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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박 전 대변인은 "안희정의 리더십 확장"을 강조하며, 안희정 현 지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의 국정운영 경험을 부각했다.

박 전 대변인은 "안희정 지사의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대변인으로, 진심을 다해 일하고 오늘을 준비했다. 친구이자 동지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010년 충남도지사에 도전할 때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안희정의 새로운 도전을 설계해 지원했고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충남도정 발전에 헌신했다"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대변인으로 청와대의 모든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해 국정 운영의 치열한 과정을 가장 가까이 들여다보며 국정 전반의 안목을 키웠다"라고 문재인·안희정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또한, 박 전 대변인은 '도민과의 약속'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을 온전히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충남의 하늘길과 바닷길을 새롭게 열며, 안희정 충남도정을 계승하고 혁신하겠다"라며 "충남에 살고 있다는 자랑, 충남에 살고 싶다는 선망이 모아지는 충남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게릴라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박수현, #충남도,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충청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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