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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춘천. 시민들이 가장 많이 본 버스킹
 30일 춘천. 시민들이 가장 많이 본 버스킹
ⓒ 피스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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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 위기가 연일 고조되는 가운데 올해 9월 전국 곳곳에서 반전평화의 예술행동이 열렸다. 바로 "전쟁싫어! 평화좋아! 반전버스킹 피스어게인"이다.

이 행사에는 다양한 예술활동가들이 함께 했는데, 대학생 노래동아리 "노래악단 씽" , 대학생노래패연합(한신대 보랏빛, 성공회대 애오라지, 경희대 소리결, 경기대 비나리), 가극단 미래, 베란다항해(미술작가모임), 영상동아리 훜, 시사낭만청춘극단 끼, 사월애 등등이다. 이들은 9월 16일 대구에서부터 17일 수원, 23일 서울 청계광장, 24일 서울 대학로, 30일 춘천까지, 전국방방곳곳을 누비며 다채로운 반전평화 실천을 펼쳤다.

 23일 서울 청계광장. 미국이 전세계에서 벌인 침략전쟁을 담은 걸개가 걸려있다
 23일 서울 청계광장. 미국이 전세계에서 벌인 침략전쟁을 담은 걸개가 걸려있다
ⓒ 피스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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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이 시작되고 공연과 참여마당이 진행되는 동안 오고가던 많은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함께 관람했다. 처음엔 생소한듯 멀찍이 공연을 구경하던 사람들은 하나둘 자리를 잡고 공연을 지켜봤다.

어딘지 생소했던 '민중가요'에 귀기울이고, 대학생들이 직접 나서 현 시국에 맞게 개사한 대중가요에 흥을 돋구었다. 또 아이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수줍은 듯 줄을 서 참여마당 한켠에서 진행되던 페이스 페인팅을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쑥쓰러워서 말 못하던 아이들이 손을 내밀자 작가들은 평화 마크를 그리기 시작했다. 흥성한 마당이 진행되었다.

피스어게인 운영을 담당했던 김지선씨는 "트럼프가 어차피 죽어도 한반도에서 사람들이 죽는 거다. 북한을 완전파괴하겠다 등의 막말을 하며 트럼프 말에 전세계 인류의 운명이 달려있는 이 상황이 황당하고 트럼프의 폭주를 막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미국에 끌려다닐 게 아니라 독립적인 행동을 해야 하고 이미 실패한 대북 제재에 동참할 것이 아니라 대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17일 수원역. 전쟁반대 트럼프규탄의 노래를 부르고있다.
 17일 수원역. 전쟁반대 트럼프규탄의 노래를 부르고있다.
ⓒ 피스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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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번의 버스킹을 모두 참가했던 노래악단 씽 박성호씨는 "내가 아는 노래를 통해서 현재 이런 정국에 어떠한 변화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나는 평화를 원해!"라는 메시지를 소소하게나마 버스킹을 통해서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만히 앉아서 당하기만 할 수는 없으니까"라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 노래악단 씽 임예인씨는 "우리의 메시지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고, 그 메시지를 나와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고 전했다.

 베란다항해 미술작가들은 그림전시, 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했다.
 베란다항해 미술작가들은 그림전시, 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했다.
ⓒ 피스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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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서울 대학로. 트럼프막말이 써있는 성조기를 밟아주는 시민참여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4일 서울 대학로. 트럼프막말이 써있는 성조기를 밟아주는 시민참여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피스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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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전시와 엽서,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참가했던 베란다항해의 장재희씨도 "처음엔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고, 얼마나 큰 호응이 있을까 하며 조금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역시 직접 발로 뛰고 준비하고 마음을 모아 함께 하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함께 보고 즐기던 그 거리, 또 거리 위의 우리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30일 춘천. 가극단 미래의 거리연극을 보는 시민들의 모습
 30일 춘천. 가극단 미래의 거리연극을 보는 시민들의 모습
ⓒ 피스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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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을 끝으로 다섯번의 버스킹을 마친 참가자들의 모습
 30일을 끝으로 다섯번의 버스킹을 마친 참가자들의 모습
ⓒ 피스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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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항상 반미반전가로 막을 내렸다. 조금 생소하고 어찌보면 '세다'고 할 수 있는 이 노래에 시민들과 참가자들은 가장 큰 호응을 보였다. 과연, 반전 평화는 그 어느때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것은 아닐까.

청춘들의 평화 한마당, 피스어게인 활동영상은 주권방송, 페이스북 노래악단 씽 등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반전평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우리들의 손으로 함께 지키자
 반전평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우리들의 손으로 함께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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