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15일 넥센은 한화를 상대로 4-6으로 패했지만 서건창은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3회초 2사 1루서 한화 선발 윤규진을 상대로 초구에 안타를 때려냈다. 1루 주자 이정후는 3루까지 진루했고, 이후 초이스가 중월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서건창과 이정후 모두 홈을 밟았다.

넥센은 9월 들어 최근 10경기에서 1승 1무 8패로 고전하고 있다. 어느새 SK가 5위에 자리를 잡았고, 6위 LG와도 1경기차다. 넥센의 9월 팀 타율은 0.230으로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침체된 타선의 분위기를 살리려면 타격컨디션이 돌아온 주장 서건창의 활약이 절실하다.

8월 타율 0.268로 주춤했던 서건창은 최근 5경기 0.421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마침 금일 상대할 NC 선발은 좌완 구창모다. 서건창은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305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200안타 페이스였던 시즌 중반 기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 시즌 타율 0.329 OPS 0.831로 제몫은 하고 있는 서건창이다. 시즌 막판 5할 승률(67승 68패)마저 붕괴되며 가을에서 멀어지고 있는 넥센으로선 서건창의 맹타가 절실하다.

강력추천! 2순위 - 박건우(두산 베어스)

지난 경기 7회까지 단 한 차례의 출루도 없었던 두산은 결국 SK에 0-5로 완패를 당했다. 1, 3위 KIA, NC도 패하며 경기 차는 유지되었지만 잔여 경기가 10경기에 불과한 두산에겐 역전 우승이 멀어지는 뼈아픈 패배였다.

믿었던 박건우 역시 3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금일 상대할 삼성 선발인 우완 황수범을 상대로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우는 올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70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 타자들 중에서 가장 높은 타율이다.  최근 5경기 타율 0.438을 기록한 박건우의 활발한 타격이 기대된다.

강력추천! 3순위 -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전날 넥센에 6-4 승리를 거둔 한화는 4번 로사리오가 5타석 5볼넷을 기록하며 진기한 광경을 연출했다.

전타석 볼넷으로 걸어나간 로사리오는 안타를 기록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최근 5경기 타율은 무려 0.538로 화끈하게 달아오른 상태다.

금일 상대할 LG 선발투수는 좌완 차우찬이다. 올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380으로 강했던 로사리오이기에 오늘 경기 멀티히트가 예상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16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9월 15일 경기 추천 10인 중 5명 적중


(관련 기사: 손아섭-서건창, KBO 최고의 안타머신은 누구? )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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