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워즈> 시리즈에 복귀한 'J.J. 에이브럼스' 감독. ⓒ 루카스필름
콜린 트레보로 감독이 창작 견해 차이로 하차를 한 <스타워즈 에피소드9> 감독이 선임되었다고 루카스 필름이 스타워즈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연출했던 'J.J. 에이브럼스' 감독이다. 이로써 에이브럼스 감독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의 시작 끝을 맡게 되었다. 아울러 에이브럼스 감독은 연출뿐 아니라 각본까지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루카스 필름의 회장 캐슬린 케네디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루카스 필름이 원하는 모든 것을 실현해주었던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3부작의 마지막을 연출해주는 것에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통해 북미에서만 무려 9억 3666만 달러를 벌어들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를 누르고 역대 북미 최고 자리 올랐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전 세계 극장수입은 20억 6822만 달러였다. 영화는 88회 미국 아카데미에서 무관에 그치긴 했지만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42회 새턴어워즈에선 최우수 SF 영화상을 비롯해 무려 8관왕을 석권하며 평단까지 사로잡았다.
과연 에이브럼스 감독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기존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의 북미 개봉 예정일은 2019년 5월 24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