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지난 경기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끈 김선빈-박건우-이정후. [사진=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

지난 경기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끈 김선빈-박건우-이정후. [사진=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강력 추천! 1순위 – 김선빈 (KIA 타이거즈)

'전반기 타격왕' 김선빈의 기세가 후반기에도 후끈하다. 후반기 7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의 고공 행진. 지난 경기에서는 9회 말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터트리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타격왕 도전에도 탄력이 붙었다. 후반기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 0.384. 2위 최형우(0.367)와는 1푼 7리, 3위 김재환(0.357)과는 2푼 7리 차이로 격차가 상당하다. 타격왕은커녕 규정타석 3할 경험조차 없는 그에게 타격왕 타이틀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작은 타자'에서 '리그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로 변신한 김선빈. 역대 최단신(165cm) 타격왕이자 팀 선배 이종범에 이어 2번째 유격수 타격왕을 노리는 그의 방망이에 주목해 보자.

강력 추천! 2순위 – 박건우 (두산 베어스)

kt의 9회말 추격을 뿌리친 두산이 5연승 신바람을 탔다. 2위 NC와의 격차도 5경기차로 좁혀지며 불가능해 보이던 2위 도약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다. 팀의 정신적 지주인 안방마님 양의지가 복귀했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박건우의 활약이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 이 기간 17타수 9안타로 타율이 0.529에 달한다. 시즌 타율도 0.337까지 끌어올리며 어느새 리그 타격 10위까지 올라섰다.

시즌 초 부진으로 '풀타임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이내 이를 극복하고 제 위치로 올라선 박건우. 두산이 강팀인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 그가 오늘도 맹타를 휘두를 것이다.

강력 추천! 3순위 – 이정후 (넥센 히어로즈)

어느새 16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의 방망이가 식을 줄을 모른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바람의 손자'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지만, 이제는 '신인왕 0순위'라는 수식어가 더 자주 붙는다.

리그 타격 9위(0.338), 최다안타 6위(116)로 리그 정상급 정확성을 보이고 있고,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는 2.58로 리그 전체 야수 중 19위다. 연봉 2700만원 고졸 신인의 기록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성적이다.

더 놀라운 점은 무더위에 타격감이 떨어지거나 체력 문제를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 중. 넥센을 넘어 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정후의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대해보자.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7월 26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7월 25일 경기 추천 8인 중 5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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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계민호 기자/감수: 김정학 기자) 이 기사는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서 작성했습니다. 프로야구·MLB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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