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18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이정후 (넥센 히어로즈)

만 18세 고졸 신인 이정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20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357을 기록 중. 이는 리그 최다안타 3위, 타율 5위에 해당하는 뛰어난 성적이다. 심지어 유일무이 200안타 고지를 넘어선 팀 선배 서건창보다도 많은 안타를 때려냈다.

특히 최근 기세는 놀라울 정도다. 그는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이 기간 안타 수는 무려 16개로 단연 1위. 그야말로 '안타 머신'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어리다', '경험이 적다'라는 편견을 뒤로 하고 기록만으로 보면, 이정후는 '추천 비더레' 1순위 후보로 누구보다 적합한 타자다.

강력 추천! 2순위 – 박용택 (LG 트윈스)

'LG 타선의 심장' 박용택의 타격 컨디션이 가파르게 살아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 0.343, 최근 5경기 타율 0.438로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모양새. 14일 경기에서 4안타로 폭발하더니 지난 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가동했다.

상대 선발 한화 오간도가 광속구를 구사하는 파이어볼러라는 점도 문제점이 되기는 어렵다. 박용택은 2015시즌 로저스, 2016시즌 카스티요 등 한화의 강속구 외국인 투수들에게 극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5 로저스에게는 8타수 5안타 1홈런, 2016 카스티요에게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들과 오간도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어쨌거나 박용택이 150km/h를 상회하는 빠른 공도 쉽게 때려낼 수 있다는 점만은 분명해 보인다. 게다가 오간도는 올 시즌 ERA 4.86에 피안타율 0.269로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 만 38세의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는 박용택의 방망이가 오늘도 불을 뿜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강력 추천! 3순위 – 모창민 (NC 다이노스)

모창민이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불붙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 기간 기록은 타율 0.563에 1홈런 7타점. 이 기간만을 놓고 본다면 상대팀 4번타자 이대호보다도 뛰어나다.

그가 좌투수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타자라는 점도 플러스 요소다. 그는 최근 2시즌간 좌투수 상대 타율 0.423을 기록한 '좌투수 킬러'. 지난 시즌 레일리에게도 7타수 2안타(2루타 2개)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뜨거운 방망이를 믿어보자.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4월 18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4월 16일 경기 추천 10인 중 8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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