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와 야수> 포스터. 팬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영화 <미녀와 야수> 포스터. 순조롭게 장기흥행 중이다.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미녀와 야수>와 <프리즌>이 장기흥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작 영화들은 상대적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 진입이 어려워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7일부터 9일 주말 동안 1위는 지난주에 이어 <미녀와 야수>였다. 지난 3월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주말 간 34만 7090명의 관객이 들었고, 누적 관객 수는 462만 467명이다. 스크린 수는 959개로 흥행 동력이 여전히 강한 상황이다.

<프리즌> 역시 24만 9858명으로 2위 자리를 수성했다. 3월 23일 개봉한 <프리즌>은 <미녀와 야수>와 엎치락뒤치락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267만 5594명, 스크린 수는 742개다.

5일 개봉한 SF 재난 스릴러 <라이프>는 주말 동안 23만 4764명으로 2위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향후 예매율과 좌석점유율에 따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 1180명, 스크린 수는 647개다.

김남길, 천우희가 주연으로 나선 <어느날>은 10만 9605명으로 첫 주말을 맞았다. <라이프>와 함께 신작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2913명, 스크린 수는 532개다. 스칼렛 요한슨의 액션 판타지물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6만 8722명을 모으며 5위에 올랐다. 3월 29일 개봉한 해당 작품은 <미녀와 야수> 등에 밀려 사실상 흥행에서 멀어졌다. 누적 관객 수는 73만 5284명, 스크린 수는 482개다.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라이프 어느날 공각기동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