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스터>의 포스터.

영화 <마스터>의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주말에 크리스마스가 끼인 극장가의 승자는 희대의 사기꾼 이야기를 다룬 영화 <마스터>였다. 21일 개봉 이후 탄력을 받으며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마스터>는 1501개의 스크린 수를 확보하며 지난 23일부터 25일 주말 동안 223만 8654명을 불러들였다, 12월 개봉작 중 역대 최다 관객 수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300만 2294명이다.

<마스터>에 이어 미국애니메이션 <씽>이 2위를 차지했다. 역시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같은 기간 49만 7609명이 관람했다. 795개 스크린을 확보했고, 누적 관객 수는 56만 7023명이다.

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를 그린 재난영화 <판도라>는 신작 영화에 밀려 3위에 올라있다. 주말 동안 42만 912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 393만 5745명으로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크린 수는 701개다. 그 뒤를 음악 영화 <라라랜드>가 이었다. 37만 8930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194만 4054명이다. 스크린 수는 680개로 흥행 동력을 잃지 않고 있다.

5위는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이 호흡을 맞춘 멜로 판타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몫이었다. 같은 기간 해당 작품은 18만 1211명을 불러들였고, 누적 관객 수는 99만 5165명이다. 스크린 수는 647개다.


마스터 판도라 라라랜드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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