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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전남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은 이를 환영하면서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탄핵 가결은 첫 번째 고비를 넘었을 뿐이라면서,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위한 촛불을 계속 들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전남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은 이를 환영하면서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탄핵 가결은 첫 번째 고비를 넘었을 뿐이라면서,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위한 촛불을 계속 들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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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전남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은 환영하면서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탄핵 가결은 첫 번째 고비를 넘었을 뿐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위한 촛불을 계속 들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특히, 탄핵가결을 전제로 내걸었던 공약이행을 SNS를 통해 약속하는 시민들도 넘쳐났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공약이행 약속과 반대 국회의원에 대한 풍자를 통해 자축하고, 계속 촛불을 들어야 한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전남지역에서 소방관으로 근무한다는 임아무개씨는 "탄핵(가결)되면 부인에게 자동차를 사주기로 했다. 가결 되었으므로 당연히 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페이스북 이용자 최아무개씨는 자신의 손을 장으로 지진다고 발언했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을 향해 "손을 지질 장국을 준비하자"고 비꼬았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공약이행 약속과 반대 국회의원에 대한 풍자를 통해 자축하고, 계속 촛불을 들어야 한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공약이행 약속과 반대 국회의원에 대한 풍자를 통해 자축하고, 계속 촛불을 들어야 한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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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중앙교회 한봉철 목사는 페이스북에 글과 플래카드 사진을 올려 "탄핵 가결은 됐지만, 아직 멀었다"면서 "자택 배란다에 걸 현수막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SNS에서는 우주의 기운 받은 마법이라며 탄핵 가결 과정을 숫자로 표시한 글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번 탄핵 과정을 숫자로 풀면 1234567890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 근거로 불참 1, 찬성 234, 반대 56, 무효 7, 헌재 8인 찬성, 박근혜 9속, 영(0)창행이 된다는 것이다.

탄핵 가결 이후에도 촛불집회는 계속된다. 박근혜 퇴진 전남운동본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즉각퇴진·적폐청산을 위한 촛불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본부는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켰지만 대 국민도전을 선언한 범죄자 박근혜가 있어야 할 곳은 청와대가 아니라 감옥"이라며 "
황교안 권한대행과 그 내각은 박근혜의 공범자들이다.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본부는 "우리는 정치권에 준엄히 경고한다"면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즉각 퇴진'과 '적폐 청산' 민심을 따르지 못하고 또 다시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고,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의 성과를 자신의 정치적 성과물로 전유하려는 어떠한 움직임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근혜정권 퇴진 전남운동본부에 따르면 9일 저녁 목포와 여수, 순천, 영광, 해남, 함평 등 전남 18개 시군에서 촛불집회가 열린다. 10일에도 전남 지역 곳곳에서 촛불집회는 예정되어 있다.

지역 정치권도 탄핵 가결 이후 일제히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9일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이뤄지자 성명서를 발표하고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 명령과 역사의 정의는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조속히 국가를 개조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것이다"라며 "그 일을 위한 출발로서 박 대통령이 지체 없이 퇴진하고 응분의 심판을 받아야 옳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헌법재판소는 가장 엄정한 판단을 가장 신속히 내려야 마땅하고 특별검사도 가장 신속하게 엄정한 수사 결과를 내놓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박근혜-최순실 스캔들은 헌정 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불행이고 이 불행을 통해 대한민국은 거듭나야 한다"며 "이 과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저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전남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은 이를 환영하면서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탄핵 가결은 첫 번째 고비를 넘었을 뿐이라면서,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위한 촛불을 계속 들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전남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은 이를 환영하면서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탄핵 가결은 첫 번째 고비를 넘었을 뿐이라면서,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위한 촛불을 계속 들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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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은 "새누리당의 즉각해체와 석고대죄를 촉구했다. 전남도당은 성명서에서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한 대통령을 끝까지 비호하며 탄핵반대에 나선 새누리당은 즉각 해체하고 국민에게 석고대죄 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당은 "이번 탄핵소추안 가결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국민들은 탄핵 이후의 비상 상황에 대해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전남도당(위원장 윤소하)은 "국민들의 흔들리지 않는 촛불은 횃불이 되어 박근혜 대통령의 압도적인 탄핵 가결을 끌어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들이 무너져 가던 민주주의를 바로 세웠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은 최단 시일 내 종료 되어야 하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져야 한다. 더불어 한국사회를 병들게 한 탐욕의 카르텔을 하나하나 무너뜨려야 한다"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버티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즉각 퇴진하고 국정농단, 헌법파괴의 범죄자이므로 구속수사를 통해 모든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전남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은 이를 환영하면서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탄핵 가결은 첫 번째 고비를 넘었을 뿐이라면서,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위한 촛불을 계속 들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전남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은 이를 환영하면서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탄핵 가결은 첫 번째 고비를 넘었을 뿐이라면서,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위한 촛불을 계속 들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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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탄핵 가결, #박근혜 구속, #국회, #전남,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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