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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서미화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 서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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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국민후보 12인에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선정됐다.

시각장애인 최초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인권위원으로 활동했던 서미화 후보는 2006년 전남 지역 최초로 장애여성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성폭력상삼소를 개소하고 활동을 벌였으며, 2010년 목포시의원으로 다양한 장애인관련 조례 제·개정을 주도했다. 

현재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2018년부터 (사)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서미화 후보는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서 차별을 뼈저리게 경험하면서 이 사회에 부족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결심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비장애중심주의 사회에 맞서 국회에서 장애인의 권리와 모든 사람의 인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오디션 - 11일 국민 문자투표 후 최종 4인 선정

더불어민주연합은 12인을 대상으로 공개오디션을 치른다. 공개오디션은 10일 오마이TV를 통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생중계로 진행한다.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심사 50%, 100인의 국민심사단 심사 30%, 오디션과 함께 진행되는 실시간 온라인 참여 시민 심사 20%를 반영해 최종 4명을 선정한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문자투표(1688-4976)는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사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에 문자투표 번호로 지지하는 비례대표 후보의 성명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국민후보 12인은 남성 6명, 여성 6명으로 구성된다. 여성 후보는 서미화 한국장애인자립생화센터협의회 이사, 서정란 전남재생에너지공영화포럼 집행위원장, 이주희 변호사,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의료대학원 교수다.

남성 후보는 고영재 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김형수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이사, 박창진 전 대한항공 객실사무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다.

태그:#총선, #더불어민주연합, #서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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