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극장에서 개관 81주년을 맞은 '광주극장영화제'가 개막작 <광인>의 손간판 상판식과 함께 광주 릴레이 영화축제의 막을 올렸다.
▲ 광주극장영화제 개봉작 <광인> 손간판 상판식 후 광인 감독, 스태프의 기념촬영 ⓒ 오상용
광주극장 영화제의 개막작 <광인>은 윤수안 감독의 <떠도는 땅>과 조재형 감독의 <맛의 기억> 두 편의 단편영화로 오월의 기억과 지역의 시각이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의 5.18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광인>의 감독, 배우들과 관객과의 만남 ⓒ 오상용
이날 <광인> 상영 후 감독, 배우와 관객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되어 영화의 촬영의도, 에피소드, 앞으로의 계획 등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주지역 4개 영화제가 최초로 모여 릴레이 영화축제(광주첩첩영화주간)로 광주극장영화제를 시작으로 제5회 스웨덴 영화제, 2016 광주독립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가 오는 11월 20일까지 열린다.
광주의 10월~11월 가을 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단편영화, 독립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광주첩첩 영화주간의 영화제 4개 |
광주극장영화제 : 10월 14일~31일 제5회 스웨덴 영화제 : 11월 6일~12일 2016 광주독립영화제 : 11월 13일~15일 광주여성영화제 : 11월16일~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