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글북>의 포스터.

영화 <정글북>의 포스터. 여러 경쟁작이 있음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정글북>이 개봉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 동안 <정글북>은 61만 91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9일 개봉한 해당 작품은 현재까지 170만 6167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 중이며, 스크린은 898개를 보유 중이다.

16일 개봉한 신작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는 42만 9490명을 모으며 2위로 출발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드라마라는 점에서 여름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작품. 누적 관객 수는 53만 7877명, 스크린 수는 690개다.

9일 개봉한 제임스 완 감독의 공포영화 <컨저링2>도 꾸준히 선전 중이다. 주말 동안 42만 152명이 찾았다. 스크린 수도 640개로 좋은 상영 조건을 유지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124만 7491명이다.

4위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차지했다. 지난 1일 개봉 후 상승세를 타다가 다소 밀리는 모양새다. 주말 기간 <아가씨>는 28만 4685명의 관객이 찾았다. 스크린 수는 625개, 누적 관객 수는 371만 1460명이다.

간만에 국내 극장가에 등장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은 주말 동안 19만 3595명의 관객이 찾아 5위에 올라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04만 4769명, 스크린은 508개를 보유 중이다.

반면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와 같은 날 개봉한 신작 <닌자터틀 : 어둠의 히어로>는 14만 9384명을 모으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한 해당 작품은 517개의 스크린을 확보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4만 4769명이다.

정글북 아가씨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워크래프트 닌자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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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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