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콘서트' 포미닛, 우리가 빠질 수 없지! 포미닛이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드림콘서트>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5인조 걸그룹 포미닛이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 이정민


걸그룹 포미닛이 데뷔 7년 만에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

포미닛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중순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현아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남지현·허가윤·전지윤·권소현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3일) 오전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현아와는 재계약을 끝냈고, 나머지 네 명과는 재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네 멤버와의 재계약은) 마지막 여지는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네 명이 모두 회사에 남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포미닛 활동은 사실상 힘들 것 같다. 멤버가 빠지거나 교체된 상태로 포미닛을 이어갈 계획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해체 수순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미 남지현·허가윤 등 일부 멤버가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라는 업계의 이야기는 우리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5인조 걸그룹 포미닛은 2009년 '핫 이슈(Hot Issue)'로 데뷔한 이후 '뮤직', '거울아 거울아', '이름이 뭐예요?', '볼륨 업(Volume Up)', '미쳐' 등의 히트곡을 내며 '걸크러시' 그룹으로 인기를 얻었다.

포미닛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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