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용팔이> 포스터

SBS <용팔이> 포스터 ⓒ SBS


SBS <용팔이>가 시청률 20%대를 넘기며 종영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영된 <용팔이> 마지막 회(18회)는 시청률 20.4%(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9월 30일 방영된 17회의 시청률보다 2%P 오른 수치다.

지난 8월 5일 첫 방송됐던 <용팔이>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외과 의사 김태현(주원 분)과 가족의 계략으로 깊은 잠에 빠져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 분) 간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1일 방영된 마지막 회에선 암에 걸렸던 한여진이 김태현의 수술로 살아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용팔이>는 김태희-주원이라는 스타 캐스팅을 앞세우고, 초반 긴장감 높은 전개를 선보이며 방영 6회 만에 시청률 20.4%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상파 주중 미니시리즈가 시청률 20%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해 2월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처음이다. 이후 13회(9월 16일)에서는 시청률이 21.5%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용팔이>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그러나 과도한 PPL과 개연성 없이 등장한 주인공 간의 멜로, 그리고 2회 연장 이후 갈피를 잃은 극 전개로 시청자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용팔이> 후속으로는 문근영, 육성재 등이 출연하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방영된다.

용팔이 김태희 주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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