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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담화 초안에 '사죄'라는 단어가 없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발표할 예정인 아베 담화문에 대한 기사로 언론이 뜨겁다. 문구와 단어 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울 정도로 예민하다. 한국뿐만 아니라 심지어 일본 내부에서도 민감한 소재(기삿거리)다.

어디 이뿐이랴. 독도를 비롯해 댜오위다오와 센카쿠열도로 이어지는 영토분쟁은 한중일 3국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이들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분쟁으로 인한 갈등의 골은 깊어졌다. 한국, 중국, 일본이 이웃이면서 먼 나라인 것은 심리적인 탓만은 아니다. 무언가 해결의 돌파구가 필요하다.

베세토(BeSeTo) 페스티벌이 열린다. 내달 4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공연예술축제'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을 알린다. 베세토(BeSeTo). 귀에 익은 말이다.  

"베세토(BeSeTo)는 북경(Beijing), 서울(Seoul), 도쿄(Tokyo)를 연결하는 동북아 중심 도시 연결축을 일컫는 말이다. 1993년 10월 도쿄에서 열린 세계수도시장회의에서 서울시가 한국, 중국, 일본이 동북아시아의 중심으로 서기 위해서는 3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기한 데서 시작됐다. 초기에는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2000년 이후 경제 분야로 확대되면서 베세토벨트, 베세토라인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졌다. 2년 뒤인 1995년 합의서가 발표됐다." -<한경 경제용어사전>에서

한중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예술가들의 노력

베세토 페스티벌 포스터 제22회 '베세토 페스티벌'은 9월 4일부터 24일까지 남산예술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 베세토 페스티벌 포스터 제22회 '베세토 페스티벌'은 9월 4일부터 24일까지 남산예술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 베세토 페스티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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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시작한 '베세토 페스티벌'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다. 왜 이런 축제를 시작하게 됐을까. 아마도 서두에 언급했던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싶었던 고민에서 출발했을 것이다. 3국의 상호교류를 통해 공연예술의 창작 정신을 고무하고, 동양 연극의 미학적 기능을 탐구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이렇게 시작된 축제는 국민들 간 갈등을 극복하고, 문화적 커뮤니케이션을 증진했다고 평가받았다. 각국의 연극이 함께 만날 수 있는 첫 국제교류의 포문을 열었다고 볼 수 있어서다.

'베세토 페스티벌'은 한중일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한 '베세토 연극제'에서 확대됐다. 연극 외에도 무용을 비롯해 다원 예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올해는 홍콩까지 참여한다. 명실상부 아시아의 공연예술축제로 발돋움하는 순간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3가지를 지향한다. '현재 동시대 아시아를 담는 주제, '젊은 아티스트 소개', '다방면의 아티스트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이 그것이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양손 프로젝트>(한국)의 '한중일 단편선-한 개의 사람'(9월 4~5일, 남산예술센터), <극단 무브먼크 당당>(한국)의 '불행'(9월 10~11일, 남산예술센터), <노이즘>(일본)의 '상자속의 여인'(9월 14~15일, 남산예술센터), <황잉 스튜디오>(중국)의 '황량일몽'(9월 23~24일, 남산예술센터), <극단 항주 월극원>(중국)의 '바다에서 온 여인'(9월 18~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홍콩화극단>(홍콩)의 'ALONE'(9월 18~19일, 남산예술센터)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다음달 6일, 남산예술센터에서 선보이는 워크숍 프로그램 '베세토 아시아 네트워크'는 이경성(한국), 자오추안(중국), 노리유키 기구치(일본)의 개인적 관심사와 동시대적 주제를 중심으로 한 담론,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공동작업에 대해 논의한다. 워크숍 결과물은 베세토 축제 기간에 공연될 예정이다.

베세토 페스티벌 일정표 베세토 페스티벌 일정표
▲ 베세토 페스티벌 일정표 베세토 페스티벌 일정표
ⓒ 베세토 페스티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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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베세토 페스티벌'은 지난 2012년에 전면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현재 한국 베세토위원회는 양정웅 연출가를 중심으로 김재엽, 윤한솔, 성기웅 연출가가 함께하고 있다. 또한, 일본 베세토위원회는 돗토리현 버드시어터 연출가인 나카시마 마코 토가 새롭게 위원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처럼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베세토 페스티벌은 남산예술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가깝지만 먼'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교류 활발해져야

양정웅 한국 베세토 페스티벌 양정웅 위원장은 "이제는 가깝지만 먼, 비슷하지만 굉장히 다른, 그래서 잘 모르는 아시아 국가끼리의 교류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양정웅 한국 베세토 페스티벌 양정웅 위원장은 "이제는 가깝지만 먼, 비슷하지만 굉장히 다른, 그래서 잘 모르는 아시아 국가끼리의 교류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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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8월 10일, 한국 베세토페스티벌 위원장인 양정웅(47) 연출자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베세토 페스티벌'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사무국과 남산예술센터에서 작업하느라고 바쁘다. 해외팀이 늘어나서 행정적 처리 등 사전 준비로 정신이 없다."

- 2012년부터 위원회가 바뀌었다. 그전과 후에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베세토가 젊어졌다. 아무래도 위원회가 40대의 젊은 연출가들로 바뀌면서 페스티벌 분위기 자체가 젊어졌다고 본다. 해외 참가 단체들도 젊은 단체들로 구성됐다. 일본도 위원장을 비롯해 국제위원들도 젊은 분들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 '베세토 연극제'에서 '베세토 페스티벌'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유는 무엇인가?
"일본 국제위원 한 명이 안무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무용 장르가 추가됐다. 물론 이전에 베세토 연극제에서도 무용이 포함된 적이었지만, 이번에 일본의 변화가 반영되면서 '베세토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었다. 단순히 연극에만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 공연예술 교류에 있어서 다양성의 폭을 넓혀 보자는 의도가 있었다. 다원, 융복합, 여러 장르의 결합, 크로스오버, 경계를 넘어서는 것들이 자연적인 시대적 흐름이기도 하다."

- 올해로 베세토 페스티벌이 벌써 22회를 맞이했다.
"베세토 페스티벌이 성년이 지났다. 20대 초반에 베세토 연극제에 스즈키 다다시의 <리어왕> 작품을 봤던 감명이 지금도 잊히질 않는다. 당시는 한중일 교류가 많지 않았을 때여서 베세토 연극제가 아시아 문화교류의 유일한 창구였다. 이제는 아시아의 문화적 교류가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공연예술의 교류가 활발해져야 할 때가 됐다.

21세기에 베세토 페스티벌이 담당해야 할 몫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중일은 역사적으로도 복잡하다. 서양에 대한 사대주의적 문화 받들기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더욱 교류가 어려웠었다. 이제는 가깝지만 먼, 비슷하지만 굉장히 다른, 그래서 잘 모르는 아시아 국가끼리의 교류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한, 중, 일 공연예술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
"아마 역사가 다르고 기질이 달라서 표현방식이 매우 다르다. 전통예술을 보면 일본의 정제된 미, 중국의 대륙적인 스케일, 한국의 에너지와 자유분방한 감정표현이 큰 차이다. 현대공연예술을 보면 일본은 심미적이고 문학적이며 디테일한 표현들이 세련되고 다양하다. 한국은 전통과 현대를 자유분방하게 넘나드는 다양성, 중국은 전통을 잘 소화하고 아직도 그것을 잘 계승해나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본다. 아시아 현대 공연예술은 끊임없이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 차이점과 공통점을 연구해나가는 것은 베세토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도 연구해나가야 할 과제다."

- 참가작은 각국의 색깔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작품들로 선정되나.
"기본적으로는 그런 목표도 없지 않다. 일단 각국 위원회의 추천을 받는다. 그 해 주제라든지 방향에 맞게 개최국의 의견을 반영해서 선정한다. 올해는 남산예술센터와 함께 하면서 창작 중심, 젊은 예술가에 중점을 두었다."

-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하는 것. 어떤 의미가 있나?
"우리나라 연극계 원로 모두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좋은 공연을 많이 올리지 않았나. 연극계에 큰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공연장이다. 서울문화재단에서 남산예술센터로 운영하면서 창작 중심의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기 때문에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함께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아이덴티티(identity, 정체성)를 가지고 동시대 이야기를 담는다는 부분에서 창작극은 매우 중요하다. 본질적으로 추구하고 들여다봐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하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된다."

- 연출에 있어 완전히 개입한다고 들었다. 극작, 조명, 연기지도도 직접 한다고 하는데, 스스로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예전에는 완벽주의자를 흠모하고 지향했다. 지금은 그런 것에 대한 개념이 없다. 많이 열어놓고 분산하고, 다른 사람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에 귀 기울이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

- 연출에만 집중한다는 말인지.
"지금도 각색도 하고 글도 쓴다. 오지랖이 넓어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연출은 선장이다. 많은 결정을 하고 그만큼의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부분(권한)은 많이 나누고 분산하려고 생각한다."

- 어떤 계기가 있었나.
"개인적으로 인생의 전환점들을 많이 겪었다. 중년을 지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 달라졌다고 할 수도 있겠다. 중요하게 느꼈던 가치들을 많이 놓게 되고,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되기도 하고,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졌다. 역사, 종교를 대하는 태도도 작품을 계속하면서 달라졌다. 페르 귄트(Peer Gynt)라는 작품을 하면서는 철학도 많이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2막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액트 1은 40으로 끝나고 액트 2로 넘어간지 8년 정도 됐다. 아직도 바뀌고 있다. 마지막이 아니라 2막의 2장 정도 쓰고 있다."

- '전통적인'과 '젊은'이라는 상반된 수식어가 동시에 붙는다. 스스로는 현재 어떤 연출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젊은 연출가'라는 꼬리표를 매우 오랫동안 달고 다녔다. 한 20년을 '젊은 연출가'로 살고 있다.(웃음) "나이가 있는데 아직도 젊은 연출가야, 아직도 나보고 어리다는 건가" 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나이 70이 돼도 연극을 하면서 젊은 연출가라고 불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를 떠나서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 젊은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매우 좋다.

한국문화에서는 '전통'을 무시할 수는 없다. 뼈아픈 역사로 인해 전통이 어느 정도 단절되어있다. 서양 문화나 예술에 익숙하고 전통문화에 대해 거부감도 있었고 무시하는 것도 있었다. 그러나 21세기는 전통과 정체성과 미래가 하나로 융합하는 시대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전통을 좋아하고 계속 공부하고 싶다. 전통은 마르지 않는 샘 같이 공부를 하면 할수록 늘 새롭다. 계속 파헤치고 공부하고 현대화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

- 외국적인 것과 한국적인 것의 접점을 찾아내는 데 있어서 주목하는 부분이 있는지.
"나만의 독창성을 찾는 것이다. 사실 새로운 것은 없다. 존재하는 것들, 익숙한 것들, 이어져 내려온 것들이 많다. 그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전통이다. 여기에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것들, 새로운 것들, 만나지 않은 것들에 대한 고민이 함께 내 안에 숨 쉬고 있다. 잘 되어 있는 전통을 모방하고자 하는 욕구와 예술의 독창성, 나만의 정체성, 독창성을 추구하고 싶은 욕구가 합쳐져서 그 접점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작품들에 대해서 소개해 달라.
"한국 참가작들은 모두 초연 신작이다. 기대가 많다. 양손 프로젝트의 <한 개의 사람>은 오픈하자마자 매진이 됐다. 추가 1회 요청 중이다. 일본, 중국, 홍콩 작품은 직접 만든 작품이기는 하지만 신작 초연은 아니다. 아직은 그렇게 하기에는 지원금 상 부담이 있다. 대신 워크숍을 진행한다.

각국 세 연출가(이경성, 자오추안, 노리유키 기구치)들이 스카이프 미팅을 통해 공동작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자신의 연극적 방식을 제안하고 공통분모를 찾아서 작업들을 연극적으로 만나는 지점을 탐색하고 모색하고 실험한 뒤 만들어낸 창작작품에 대해 9월 6일에 발표를 한다. 공연 형태가 될 수도 있고, 낭독이나 퍼포먼스, 혹은 발표 형태가 될 수도 있다. 베세토만의 창작 작품을 만들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21세기는 다양성을 보는 시대, 모든 작품이 기대돼

양정웅 한국 베세토 페스티벌 양정웅 위원장은 "우리나라 연극계 원로 모두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좋은 공연을 많이 올리지 않았나. 연극계에 큰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공연장이다"라고 말했다.
▲ 양정웅 한국 베세토 페스티벌 양정웅 위원장은 "우리나라 연극계 원로 모두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좋은 공연을 많이 올리지 않았나. 연극계에 큰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공연장이다"라고 말했다.
ⓒ 김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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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무용작품으로 참가한 이유는?
"일본 국제위원으로 무용가가 선발됐다. 큰 변화다. 연극적인 베이스를 많이 쓰는 무용작품이라고 들었다."

- 중국은 스케일이 크다고 하셨는데 이번 작품도 그런가?
"그렇다. 항주 월극은 출연진만 해도 스무 명이 넘는다. 원래 그들이 하는 대로라면 오십 명이 넘는다. 출연진 스케일부터가 다르다. 남산에서 하는 작품은 떠오르는 신진 연출가가 연출을 맡는다. 작품적으로 대륙의 스케일이 느껴질 것 같다."
   
- 홍콩 작품도 참여한다.
"홍콩도 처음 참가하는 것이다. 홍콩 연극은 거의 국내에 소개가 안 됐었다. 작년에 홍콩 화극단이랑 미팅을 했었다. 베세토가 아시아로 확대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그런 미팅이 들어왔다. 그러고 보니 홍콩 작품이 메이저 극장에서 공연된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돼서 'city of Asia'라는 섹션으로 베세토 페스티벌에 초청했다. 이제는 베세토가 아시아 네트워크로 발전됐으면 좋겠다. 'city of Asia'라는 것이 국가의 개념을 없애고 아시아의 도시 간 공연예술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면 20세기 국가개념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 베세토 페스티벌은 3년에 한 번 개최되더라도 남산예술센터와 함께 'city of Asia'는 매년 개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 제일 기대가 되는 작품은 무엇인가?
"그런 사고를 좀 지양하고 있다. 아시아가 넓어지기 위해서는 다양성이 필요하다. 모든 작품이 기대된다. 20세기는 하나의 '최고'를 뽑는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다양성을 보는 시대다. 익숙한 것을 다시 들여다보는 것도 필요하고, 낯선 것을 보려는 것도 필요하다. 페스티벌은 짧은 기간에 동시 다발적으로 해서 보고 싶은 것을 놓치게 되는데, 이번 남산예술센터에서의 '베세토 페스티벌'은 한 달 동안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골라서 혹은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 다양하게 즐기기를 바란다." 

- 베세토 페스티벌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많은 관객이 와서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베세토 페스티벌'은 아시아 문화만으로 만드는 유일한 행사다. 젊음과 다양성을 내걸고 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이 행사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하고 있다. 목표 금액은 1000만원. 후원금은 축제 기금 마련 외에도 아시아 각 국의 문화예술교류와 젊은 아티스트들의 왕성한 교류와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의 기금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정웅 연출가는...
1968년 12월 25일생.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교수, 극단 여행자 대표, 한국 베세토페스티벌 위원장,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

주요작품
연극 <한 여름 밤의  꿈>/<페리클레스>/ <헤롤드 & 모드>/<히에론-완전한 세상>/<내 아내의 모든 것>/<로미오와 줄리엣>/<라오지앙후 최막심>/<CRAVE>/<삼국유사 프로젝트-로맨티스트 죽이기> / <뷰티풀 번아웃> 외 다수 작, 연출
오페라 국립오페라단 <천생연분> / <보체크> / <처용>/ 서울시립오페라단 <연서> / 고양문화재단 <카르멘> 연출
뮤지컬 <미소II 춘향연가> 연출, 대본 /<카르멘> 연출/ 니버셜 발레단 <발레뮤지컬 '심청'>연출,대 본
무용 <비애모 - 김용걸 발레단>/<임파서블 드림>/<인간병동> 외 다수 연출

수상 내용
2015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 연출상
2013 대한민국 한류대상
2009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연출상
2006 폴란드 그단스크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대상/관객상
2006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2005 월간 문학 신인작가상 수상 <미실>
2005 동아일보 주최 <프로들이 선정한 우리 분야 최고> 차세대 연출가 1위 선정
2005 PAF 올해의 작품상 <소풍>, <의자들>
2004 네티즌이 뽑은 제1회 아름다운 연극인상 최고 스텝상 수상
2004 히서 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수상
2003 이집트 카이로 국제실험연극제 대상 <緣 카르마>
2003 동아일보 주최 <프로들이 선정한 우리 분야 최고> 차세대 연출가 5인에 선정
2003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연극부문 수상
2002 밀양공연여름예술축제 제1회 젊은 연출가전 대상/인기상
2001 ASITEJI 우수작품상, 한국연극협회 우수공연 베스트 7 수상
2001 문예진흥원 신진 연극인, 평론가협회 21세기 기대주 선정

덧붙이는 글 | 제22회 베세토 페스티벌은 9월 4일부터 24일까지 남산예술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코르코르디움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티켓가 3만원. 문의 : 02-889-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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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시사 월간지 <문화+서울>의 편집장으로, 매주마다 한겨레 신문에 '주간추천 전시/공연'과 '사람in예술' 코너에서 글을 쓰고 있다. https://bit.ly/2M2J5y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