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수향

KBS 2TV <후아유-학교 2015>에 출연했던 배우 조수향이 JTBC <크라임씬> 시리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 매니지먼트 이상


KBS 2TV <후아유-학교 2015>에 출연했던 배우 조수향이 JTBC <크라임씬> 시리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조수향은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집에선 좋아하는 예능을 틀어 두고 계속해 보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크라임씬>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언젠가 꼭 출연해 기가 막히게 (등장 인물을) 연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조수향은 <크라임씬>에 등장했던 인물들과 에피소드의 이름들을 정확히 나열하며 프로그램의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그 중에서도 장진 감독이 <크라임씬2>에서 연기했던 인물들이 기억에 남았다고.

"장진 감독님이 '미인대회 살인사건'에서 범인이 트랜스젠더임을 맞추실 땐 소름이 돋았다"는 조수향은 "'재벌가 여대생 살인사건' 때의 장교포 같은 경우 한국말을 잘 모르는 듯한 뉘앙스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 역시 감독님이라 연기의 디테일이 남다르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호평했다.

또 "<크라임씬>은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한 조수향은 "만약 <크라임씬> 제작진이 불러만 주신다면 모든 걸 버리고 열연할 자신이 있다"며 다시 한 번 출연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조수향은 2014년 영화 <들꽃>으로 그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고, KBS 1TV <눈길>과 KBS 2TV <후아유-학교 2015> 등으로 눈도장을 받은 신인 배우다. 최근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귀신은 뭐하나'에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수향 후아유-학교 2015 크라임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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