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갈 수 없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에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전남 나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기 초반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도중 한국 선수가 이탈리아 선수의 진로를 방해하고 있다.

▲ '지나갈 수 없다' 경기 도중 한국 선수가 이탈리아 선수의 진로를 방해하고 있다. ⓒ 소중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에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전남 나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기 초반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0-3으로 완패했다.

1997토리노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은메달 이후 18년 만에 결승에 오른 한국은 1991셰필드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24년 만에 금메달을 노렸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었던 터라 아쉬움이 더했다.

악재 속 완패... 슈틸리케 "값진 은메달"

승자의 기쁨, 패자의 아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에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전남 나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기 초반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0-3으로 완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쓰러져 있는 한국 선수 옆을 이탈리아 선수가 국기를 들고 지나가고 있다.

▲ 승자의 기쁨, 패자의 아픔 경기가 끝난 뒤, 쓰러져 있는 한국 선수 옆을 이탈리아 선수가 국기를 들고 지나가고 있다. ⓒ 소중한


전반 6분 수비수 박동진(21, 한남대)의 퇴장이 컸다. 상대의 역습을 막던 과정에서 태클을 한 박동진을 향해 심판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탈리아는 퇴장 후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31분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성공해 한국을 압박했다.

이탈리아의 득점 이후, 줄곧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문전 앞에서 공격을 풀지 못하며 이렇다 할 슈팅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9분 이탈리아에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 15분 이탈리아의 토마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기회가 찾아오는 듯했으나 경기의 대세를 뒤집진 못했다.

'집중' 슈틸리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에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전남 나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기 초반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0-3으로 완패했다. 경기장을 찾은 올리 슈틸리게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집중' 슈틸리케 경기장을 찾은 올리 슈틸리게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소중한


이날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끝까지 관전한 올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은 "마무리 단계인 문전 앞 25~30m 지점에서 세밀함과 창의성이 부족했다"며 "비록 졌지만 값진 은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한편 앞서 열린 3, 4위전에서 일본은 브라질을 7-6으로 이겨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 앞두고 긴장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에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전남 나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기 초반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0-3으로 완패했다. 한국 대표팀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결승 앞두고 긴장 한국 대표팀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소중한


헤딩슛!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에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전남 나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기 초반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도중 한국 선수가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 헤딩슛! 경기 도중 한국 선수가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 소중한


'아, 안풀리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에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전남 나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기 초반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도중 한국 대표팀 코치가 이현성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 '아, 안풀리네' 경기 도중 한국 대표팀 코치가 선수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 소중한


금메달 이탈리아 '환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에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전남 나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기 초반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0-3으로 완패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 금메달 이탈리아 '환호' 금메달을 차지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 소중한


'괜찮아, 일어나'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에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전남 나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기 초반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0-3으로 완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선수들이 쓰러져 있는 다른 선수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 '괜찮아, 일어나'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선수 두 명이 쓰러져 있는 다른 선수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 소중한



○ 편집ㅣ곽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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