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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인쟁영입위원장 안아주는 김세균 국민모임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표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세균 서울대 교수가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을 안아주고 있다.
▲ 정동영 인쟁영입위원장 안아주는 김세균 국민모임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표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세균 서울대 교수가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을 안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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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진보정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모임이 29일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또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은 하루 뒤인 30일 오전 4·29 재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확정짓고 본인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모임 내부에서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국민모임은 이날 오후 서울 문래동의 한 폐공장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표에는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신학철 화백, 최규식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창당준비위가 출범함으로써 국민모임은 지난 해 말 진보적 지식인 등 재야 인사들이 창당 논의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정당으로서 법적 지위를 갖추게 됐다. 국민모임은 오는 9월까지는 신당 창당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세균 대표 "내년 총선 20석 이상 얻을 것"

국민모임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세균 교수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세균 서울대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국민모임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세균 교수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세균 서울대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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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균 공동대표는 취임 인사를 통해 "국민모임은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태어났다"라며 "언제나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하고 그들의 아픔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진보세력과 힘을 합쳐 4·29 재보선에서 중요한 성과를 올리고 내년 총선에서는 기필코 20석 이상을 얻어 야권 교체를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실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정체성과 관련해 김 대표는 "중도로는 국민의 고통을 연장시키는 역할 이상을 하기 어렵다"라면서 "우리는 과감하게 비중도, 진보의 길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모임은 부자증세 등 세제혁명을 통한 보편적 복지국가 수립,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과 비정규직 철폐, 선거제도 전면 개혁을 통한 시민주권의 민주공화국 실현 등을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정의당과 노동당 지도부도 참석해 연대 의지를 밝혔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국민모임 신당과 합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의당 합당 가능성 시사... 새정치, "어부지리 그칠 것" 심기 불편

국민모임 창당 준비위원회 발족 축하하는 참석자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과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 국민모임 창당 준비위원회 발족 축하하는 참석자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과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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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 창당 준비위원회 발족 축하하는 참석자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과 천호선 정의당 대표, 김세균 서울대 교수 등 참석자들이 창당 준비위원회 발족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 국민모임 창당 준비위원회 발족 축하하는 참석자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과 천호선 정의당 대표, 김세균 서울대 교수 등 참석자들이 창당 준비위원회 발족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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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대표는 "정당은 하나의 꿈을 꾸는 하나의 팀이다, 저는 가능하면 여러분들과 함께 같은 꿈을 꾸는 같은 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일주일 전에 정의당은 올해 안에 더 크고 강한 진보정당을 가시화시키겠다고 결의했다, 진보의 뜻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진보정당을 만들고 협력할 수 있는 꿈을 시작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천 대표는 또 "국민모임도 정의당도 어느 정당이든 집권해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제1야당부터 교체해야 한다"라며 "새정치연합은 구조적으로 몰락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발기인대회에 축하 인사를 보내지 않았다. 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모임에 대해 "국민들은 야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하는 생각을 하실 것이다,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공감하겠느냐"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정동영 위원장은 이날 창당 발기인 대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제 (출마) 문제와 관련해서는 막판 고심 중"이라며 "하루만 시간을 더 달라, 내일 오전에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 26일 4·29 재보선 불출마 뜻을 밝혔지만, 국민모임에서 출마 요청이 거듭되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핵심 관계자는 "정동영 (국민모임) 위원장의 재보선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만약 출마를 한다면 새정치연합 후보를 낙선시키고 새누리당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기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폐공장에서 창당 준비위원회 출발하는 국민모임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김세균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상임대표와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 천호선 정의당 대표 등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 폐공장에서 창당 준비위원회 출발하는 국민모임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김세균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상임대표와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 천호선 정의당 대표 등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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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국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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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