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메이트

밴드 메이트 ⓒ 엠와이뮤직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밴드 메이트(MATE)가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3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에 메이트의 신곡 'BABY(베이비)'를 선보였다. 이는 오는 10월 말께 발매될 예정인 메이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선 공개곡이다. 메이트가 신곡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11년 5월 영화 <플레이>의 OST 이후 3년 만이다.

'BABY'는 연인이 되기 전, '썸' 단계에 있는 이성에게 하는 말을 담은 곡이다. 정준일이 작사, 작곡했고, 임헌일과 정준일이 함께 편곡했다. 메이트는 오랜만에 내놓는 신곡인 만큼 기존에 신보였던 색깔과는 사뭇 다른, 밝고 경쾌하며 상큼하기까지 한 분위기를 표현해냈다. 이는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 속 소리와도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지난 2009년 1집 < Be Mate(비 메이트) >로 데뷔한 메이트는 '그리워' '고백' '하늘을 날아' '너에게..기대' '이제 다시'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호소력 짙은 정준일과 임헌일의 보컬, 멤버 각각의 안정된 연주 실력 등이 메이트의 인기 요인이었다. 이들의 음악은 때론 음울하다싶을 정도로 어두웠지만, 이번에 공개한 'BABY'는 이와 완전히 다른 풍의 멜로디로 신선함을 전했다.

메이트는 오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GMF 2014)>에서 오랜만에 관객과 만난다. 10월 말, 새 앨범을 발표한 이후에는 11월 29일, 30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많은 이들은 메이트가 오랜만에 선보일 음악을 벌써부터 궁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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