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마이 라띠마>의 유지태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사당동의 한 카페에서 오마이스타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유지태가 송지나 작가의 신작 KBS 2TV <힐러>로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 이정민


배우 유지태가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1일 유지태의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유지태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힐러>(가제)의 김문호 역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출연을 확정했다"며 "유지태의 안방극장 복귀는 2008년 SBS <스타의 연인> 이후 6년 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지태가 연기할 김문호 역은 메이저 방송사에서 근무하는 스타 기자로, 극의 중심에서 과거 부모 세대의 인연에서 자녀 세대까지 이어진 사건의 연결고리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인물"이라며 "어느 날 알게 된 과거 사건의 진실로 인해 극 중 주요 인물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들을 도우며, 진실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러>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카이스트>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와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을 연출한 이정섭 PD의 작품이다. <조선총잡이> <아이언 맨>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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