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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경남 6․4지방선거 시민후보선정위원회(시민후보선정위)'가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를 내놓았는데 새누리당 소속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후보선정위는 12일 1차 26명에 이어 14일 2차 시민후보를 발표한다. 시민후보선정위는 12일 오후에 이어 13일에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시민후보 발표와 선정서 전달식은 14일 오전 10시30분 마산YMCA 강당에서 열린다. 시민후보선정위 공동위원장인 차윤재 마산YMCA 사무총장은 "추가 신청 후보가 있고 해서 13일에도 심사를 하게 된다"며 "최종 시민후보는 5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남 6.4지방선거 시민후보선정위원회'는 12일 오전 창원YMCA 강당에서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라는 제목으로 '시민후보 1차 발표와 선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경남 6.4지방선거 시민후보선정위원회'는 12일 오전 창원YMCA 강당에서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라는 제목으로 '시민후보 1차 발표와 선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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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시민후보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은 한 명도 없다. 차윤재 사무총장은 "경남은 특정 정당의 일당독재가 계속되어 왔고, 지방자치에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며 "그런 전제를 해서 그런지 새누리당 소속 후보 신청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1차에서 선정된 시민후보는 총 26명이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4명, 통합진보당은 18명, 노동당 2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이었다. 이날 선정된 시민후보는 광역,기초의원 후보만 발표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종대(창원), 손태화(창원), 최용석(사천), 조익래(사천) 기초의원 후보, 노동당은 여영국(창원), 허윤영(창원) 광역의원 후보, 정의당은 김상학(진주) 광역의원 후보, 무소속은 조광호(창원) 기초의원 후보다.

통합진보당은 석영철(창원), 이종엽(창원), 김선예(창원), 김경애(진주), 김동수(사천) 광역의원 후보와 정영주, 김진, 송순호, 문순규, 김태웅(이상 창원), 류재수, 김미영(이상 진주), 여명순(사천), 김주석, 빈지태(이상 함안), 한현기(창녕), 최종엄(밀양), 한점순(통영) 기초의원 후보다.

시민후보선정위는 하상식 창원대 교수와 차정인 변호사, 차윤재 사무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강창덕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와 박미혜 변호사, 박민웅 전 전농부경연맹 의장, 박종권 마창진환경연합 공동의장, 성명현 경남진보연합 집행위원장, 이은진 경남대 교수, 이정한 경남민변 회장, 이철승 목사, 전창현 창원늘푸른사람들 대표, 정동화 경남청년희망센터 이사장, 허정도 전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허연도 민주노총 경남본부 지도위원이 위원을 맡았다.


태그:#시민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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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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