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영화, 폭력을 묻다' 다큐멘터리 특강 포스터.

'용감한 영화, 폭력을 묻다' 다큐멘터리 특강 포스터. ⓒ 노무현재단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러 폭력을 바라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노무현재단 산하기관인 '노무현 시민학교' 측은 '용감한 영화, 폭력을 묻다'라는 주제로 3편의 영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얘기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영화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다큐멘터리 화제작 <탐욕의 제국> <마이 플레이스> <논픽션 다이어리>다. 영화 상영과 함께 현장에서는 이상호 기자, 배우 문성근, 법학자 김두식 교수가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대해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내 주요 독립영화 전용관에서 열린다.  3월 19일에는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 <탐욕의 제국> 상영이 있을 예정이며 삼성 전문 고발 기자로도 알려진 이상호 기자가 자리한다. 이어 26일에는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마이 플레이스>가 상영되며 배우 문성근이 한국 정치 상황과 미혼모, 민주화 운동에 이르는 다양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 예정이다. 마지막 상영은 종로 씨네코드 선재에서 진행되며 <논픽션 다이어리>를 가지고 김두식 교수가 대화를 나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으로 수강 인원을 제한하며, 수강료는 영화 관람료를 포함해 5만원(노무현재단 후원회원 4만원)이다.


탐욕의 제국 노무현 재단 마이 플레이스 논픽션 다이어리 문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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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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