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보낸사람,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5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열린 영화<신이 보낸 사람>시사회에서 김진무 감독과 배우 홍경인, 김인권, 조덕제, 지용석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신이 보낸 사람>은 김진무 감독이 1년간 탈북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두만강 국경지대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작은 시골 마을사람들의 믿음, 사랑, 눈물, 감동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2월13일 개봉.

▲ 신이 보낸사람,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영화<신이 보낸 사람>시사회 당시. 김진무 감독과 배우 홍경인, 김인권, 조덕제, 지용석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신이 보낸 사람>은 김진무 감독이 1년간 탈북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두만강 국경지대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작은 시골 마을사람들의 믿음, 사랑, 눈물, 감동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2월13일 개봉. ⓒ 이정민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제네바 UN인권이사회에서 상영이 결정돼 화제다.

UN이 오는 3월 17(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공식 보고서를 UN 인권이사회에서 발표하게 될 예정인 가운데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제네바 UN인권이사회에서의 상영이 결정됐다.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북한인권의 실태를 다룬 영화 <신이 보내 사람>의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네바 UN인권이사회에서 상영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제네바 UN인권이사회에서의 상영은 UN에 등록된 최초의 북한인권 단체 사단법인 '성통만사(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전격 성사됐다. '성통만사'는 UN 북한인권 조사기구, UN 인권 이사회 대표자, 각국 대표부들이 참가하는 큰 행사를 '휴먼라이츠와치(Human Rights Watch)'와 공동으로 진행해 왔으며, 무엇보다도 북한인권에 대한 현실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네바 UN인권이사회 상영회에는 UN의 각국 대표 관계자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협의기구 지위를 받은 한국의 유일한 북한인권 NGO 담당자, UN 상주 각국 대표부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2월 13일 개봉, 가슴 진한 감동과 먹먹한 여운을 남기며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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