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형준 단독 콘서트 현장.

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형준 단독 콘서트 현장. ⓒ 에스플러스


배우이자 가수 김형준이 남미 투어에 이어 국내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형준의 'He, 그의 이야기'에는 약 1000여 명의 팬이 몰렸다.

이번 국내 공연은 그룹 SS501의 데뷔 10주년이자 솔로 데뷔 3주년을 맞아 기획한 공연. SS501의 옛 멤버인 박정민과 김규종이 무대에 올라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같은 소속사 식구인 서하준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김형준을 지원했다.

김형준은 이번 국내 단독 콘서트에서 자신의 두 번째 솔로앨범 수록곡인 'Just let it go'를 비롯해 SS501의 히트곡 '널 부르는 노래', 'U R MAN' 등을 소화했다. 더불어 공연 중간 중간에 드라마와 CF를 패러디하는 등의 공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소속사인 에스플러스는 "국내 팬들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이란, 페루 등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팬들로 한류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공연에 미처 오지 못한 아랍 팬들은 축하 메시지가 담긴 풍선을 차에 매달고 공연장 주변을 도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형준은 소속사를 통해 "올해가 개인적으로 뜻깊은 해여서 무대 연출에서부터 각종 영상까지 열심히 준비했다"며 "오랜 기간 한결같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올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형준은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와 SBS 파워FM <김형준의 뮤직하이> DJ를 통해 넓은 활동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형준 단독 콘서트 현장. SS501 멤버 박정민이 함께 무대를 꾸미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형준 단독 콘서트 현장. SS501 멤버 박정민이 함께 무대를 꾸미고 있다. ⓒ 에스플러스



김형준 서하준 SS501 사랑은 노래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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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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