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형준 단독 콘서트 현장. ⓒ 에스플러스
배우이자 가수 김형준이 남미 투어에 이어 국내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형준의 'He, 그의 이야기'에는 약 1000여 명의 팬이 몰렸다.
이번 국내 공연은 그룹 SS501의 데뷔 10주년이자 솔로 데뷔 3주년을 맞아 기획한 공연. SS501의 옛 멤버인 박정민과 김규종이 무대에 올라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같은 소속사 식구인 서하준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김형준을 지원했다.
김형준은 이번 국내 단독 콘서트에서 자신의 두 번째 솔로앨범 수록곡인 'Just let it go'를 비롯해 SS501의 히트곡 '널 부르는 노래', 'U R MAN' 등을 소화했다. 더불어 공연 중간 중간에 드라마와 CF를 패러디하는 등의 공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소속사인 에스플러스는 "국내 팬들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이란, 페루 등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팬들로 한류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공연에 미처 오지 못한 아랍 팬들은 축하 메시지가 담긴 풍선을 차에 매달고 공연장 주변을 도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형준은 소속사를 통해 "올해가 개인적으로 뜻깊은 해여서 무대 연출에서부터 각종 영상까지 열심히 준비했다"며 "오랜 기간 한결같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올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형준은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와 SBS 파워FM <김형준의 뮤직하이> DJ를 통해 넓은 활동폭을 보이고 있다.
▲ 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형준 단독 콘서트 현장. SS501 멤버 박정민이 함께 무대를 꾸미고 있다. ⓒ 에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