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커리가 맹활약한 KB스타즈가 KDB생명에 승리하면서 중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유지했다.

25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KDB 생명간의 경기에서 철저한 압박수비로 상대를 봉쇄하는데 성공한 KB스타즈가 KDB생명에  76-59로 승리를 거두며 3위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날 경기에서 해결사로 나선선수는 모니크 커리였는데 KB스타즈는 커리가  3점슛을  6개 나 성공시키면서 29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KDB생명은 리바운드를 38개나 잡아내면서 리바운드 26개에 그친 KB스타즈에게 리바운드의 우위를 보였지만 KB스타즈의 철저한 압박수비에 공격이 막히면서 큰 점수차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KB스타즈는 1쿼터 시작부터 커리가 득점을 주도하면서 꾸준한 리드를 이어갔는데  KDB생명의 공격을 철저한 압박수비로 봉쇄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공격을 이끌어나가면서 1쿼터를 15-10으로 리드한 가운데 마쳤다.

KB스타즈의 압박수비는 2쿼터에서도 계속이어졌는데 KDB생명은 KB의 수비망을 돌파하는데 실피하면서 2쿼터에서도 11득점을 하는데 그치면서 29-21로 리드당한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 3쿼터가 시작되면서 KDB생명은 이연화와 켈리가 연속득점을 올리면서 31-28까지 추격을 하면서 분위기반전을 시도해 갔다.
3쿼터에서 양팀은 활발한 득점을 교환했는데 KB스타즈는 3쿼터에 무려 26점을 추가하면서 55-43으로 리드한 가운데 3쿼터를 마쳤다.

KB가 12점차로 앞선가운데 시작된 마지막 4쿼터에서도 KB는 철저한 수비를 앞세워 KDB생명의 득점을 봉쇄하는데 성공하며 70-5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막판 KDB생명은 추격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김시온, 노현지등의 교체선수들을 투입하여 다음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철저한 수비로 실점을 최고화한 KB스타즈는 KDB생명을 76-59라는 여유있는 점수차로 제압하면서 중위권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함과 동시에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한은행에 대한 추격의 가능성도 높였다.

지난 경기에서 선두 우리은행에 승리하였던 KB스타즈는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KDB생명마저 제압을 하면서 3라운드에서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상승여력을 발휘하면서 신한은행과 2위다툼을 펼칠수 있을런지 앞으로의 경기를 좀더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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