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배우 남지현이 미소를 짓고 있다.

배우 남지현이 서강대학교 14학번 새내기가 된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배우 남지현(19)이 서강대학교 14학번 새내기가 된다.

남지현은 최근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수시 전형에 응시, 최종 합격했다. 이에 대해 남지현의 어머니는 10일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연기를 하면서 인물을 분석해야 하는 일이 많았던 만큼 (남지현이) 평소 심리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합격 통보를 받고 '사실 경쟁률이 높아 많이 불안했는데, 정말 다행이다'라며 기뻐하더라"고 전했다.

남지현은 그간 입시를 위해 작품 활동을 줄여 가며 공부에 매진해 왔다. 남지현의 어머니는 "그간 연기 활동을 하면서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해 왔다"며 "다행히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가족들은 물론, 주변에서도 많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오는 2월부터 대학 새내기가 되는 남지현은 현재 기쁜 마음으로 입학을 기다리고 있다. 남지현의 어머니는 "(남지현이) 대학교 공부에 의욕이 크다. 특히 심리학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전공이고, 학교 자체도 출석 제도나 과제 등이 엄격한 것으로 알고 있어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일단 신학기를 준비해야 하고, 성인이 된 이상 기획사를 정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 차기작은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지현은 2004년 MBC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해 <선덕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등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 출연하며 관객을 찾았다.

남지현 서강대 심리학과 선덕여왕 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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