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이린

가수 메이린 ⓒ 스타컴


2007년 일본에서 4장의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제2의 보아'로 불렸던 메이린(MEILIN)이 5인조 걸 그룹 리더 및 솔로 활동 계획을 알리며 화려한 비상을 준비 중이다.

메이린은 2004년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아톰>의 주제곡을 부른 뒤, 일본 최대의 음반 제작사이자 기획사 에이벡스(AVEX)에 전격 발탁, 코다쿠미, 아무로 나미에, 보아를 잇는 기대주로 평가받기도 했다.

특히 10대에 데뷔해 첫 싱글 '세이브 마이 솔'(Save My Soul)을 필두로 활발한 일본 활동을 통해 "10대 특유의 건강함과 섹시함, 탁월한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갖췄다"는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4살 때 <뽀뽀뽀>에 출연하며 아역 활동을 시작한 메이린은 '꼬마룰라'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채리나 역할로 활동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03년 SOM2로 솔로로 데뷔, <아톰>의 주제가와 드라마 <불새>의 일본 주제곡을 부르며 한류 스타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차곡차곡 키워왔다.

2008년 한국에서 싱글활동 이후 그룹 데뷔를 준비해왔던 메이린. 그는 내년 봄 출범할 5인조 걸 그룹의 리더로 발탁, 차별화되고 개성 넘치는 그룹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 활동 당시 뮤직비디오 속 메이린

일본 활동 당시 뮤직비디오 속 메이린 ⓒ 스타컴


한편, 메이린의 소속사는 장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이사로 재직하며 업계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온 이상호 대표가 올해 설립한 스타컴 엔터테인먼트다. 장엔터테인먼트는 김나영, 김새롬, 나몰라패밀리JW, 키네틱플로우 등 여러 연예인을 배출한 회사다.

스타컴에는 현재 메이린이 리더로 활동할 5인조 걸 그룹과 '조승우의 후배'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하성용 등이 소속돼 있다. 메이린과 더불어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하성용은 댄스와 연기, 노래 등 다재다능한 실력파로 전국댄스경연대회 금상 및 김천연극제 우수연기상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2의 보아'를 넘어 꾸준한 자기 관리로 비주얼과 실력, 인간적인 매력을 겸비한 메이린. 이전과는 또 다른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걸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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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작업 의뢰 woodyh@hanmail.net, 전 무비스트, FLIM2.0, Korean Cinema Today, 오마이뉴스 등 취재기자, 영화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시나리오 작가, 각본, '4.3과 친구들 영화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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