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tvN의 간판 교양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폐지된다. ⓒ CJ E&M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tvN의 간판 교양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폐지된다.

7일 오후 tvN의 고위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폐지된다"며 "가을 개편을 맞아 결정된 사항이며,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2009년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정통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 왔다. 그간 이 프로그램은 정·재계 및 문화계 유명 인사들은 물론, 노벨 평화상 수상자 아웅산 수지·동양인 최초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총장이 된 김용·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영국 출신 디자이너 폴 스미스 등 세계적인 인사들까지 브라운관에 출연시키며 tvN의 간판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왔다.

일각에서는 이번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폐지가 최근 CJ E&M이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축소해온 경향과 맞물리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tvN 측은 "새로운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기획하고 있다"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관계자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폐지되지만, 앞으로 새로운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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