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함께 아기 물티슈 브랜드 '몽드드'를 운영하는 유정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논현동 몽드드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 대표는 최근 미혼모를 위한 양육시설 건립에 필요한 비용과 대지를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함께 아기 물티슈 브랜드 '몽드드'를 운영하는 유정환 대표 ⓒ 이정민


'이루마 물티슈'로 유명한 몽드드가 유아용 물티슈 최초로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을 획득한 기념으로 고객들에게 반값 할인 행사를 하면서 홈페이지 서버까지 마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몽드드는 1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모바일 홈페이지(www.mondoudou.co.kr/m)에서 5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몽드드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한 고객이라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아기 엄마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서버까지 다운된 것. 현재는 복구돼, 가입과 구매가 가능하다.

이에 몽드드 유정환 대표는 <오마이스타>에 "최근에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 코트라가 선정한 글로벌 브랜드 선정, 이번에 CCM 선정까지 3관왕을 했다"라며 "반값 할인은 정말 우리 제품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드리는 당연한 이벤트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유 대표는 "기존에 많은 분들이 몽드드를 사용해주셨지만 가격 때문에 이용하지 못 한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에 50% 할인을 해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기를 원한다. 기존에 1만개를 준비해뒀는데 이렇게 많이 호응해주실 줄 몰랐다. 추가로 물량을 늘려 총 5만개의 수량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몽드드 수익으로 선행을 계속 해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미혼모를 위한 시설을 만들고 있다"라며 "8월에는 아프리카 케냐의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위해 일하려고 직원들과 함께 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과 더불어 기부에 앞장서며 좋은 기업의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몽드드는 유정환 대표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2009년 공동 투자해 만든 물티슈 브랜드로, 미혼모의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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