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가 미국에서 흥행하고 있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슈퍼배드2>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8351만 달러(한화 약 961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북미에서 개봉한 <슈퍼배드2>는 이로써 개봉 5일 만에 1억 4370만 달러(한화 약 1646억 원)의 흥행고지를 돌파했다. 같은 날 개봉한 <론 레인저> 매출액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인 <슈렉2>와 3위인 <토이 스토리3>가 5일간 달성했던 흥행수익도 제쳤다.

한편 <슈퍼배드2>는 국내에서 오는 9월 개봉한다.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