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33)이 오는 4월 6년 동안 교제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8일 오전 김준현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현이 6년 동안 교제해 온 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오는 4월20일 11시 30분 서울 강남 컨벤션 디아망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기 이광섭이 맡았다. 신접살림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차린다.

김준현과 예비신부는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현은 지난해 7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교제 중인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바 있으며 공개 프로포즈를 하기도 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네가지' 등의 코너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인간의 조건>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