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측 "유승준 MAMA 참석 아직 전달 받은 바 없다"

ⓒ 유승준 웨이보


병역 파문으로 국내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던 미국 시민권자 스티브 승준 유(한국명 유승준)가 홍콩에서 열린 2012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에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스티브 승준 유는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기피 논란을 일으켜 당시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 이후 10년 동안 국내 활동에 제동이 걸리며 TV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번 홍콩에서 열린 2012 MAMA에 스티브 승준 유가 참석하게 된 것은 같은 소속사 대표인 JC그룹의 대표 성룡과 함께 영화 <차이니스 조디악>에 함께 출연, 영화의 프로모션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MAMA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스티브 승준 유는 이전보다 훨씬 살이 찐 모습이었다. 스티브 승준 유는 배우 성룡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첫 마디는 "안녕하십니까. 유승준입니다"라는 한국말 인사였다.

CJ E&M 한 관계자는 "영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성룡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라며 "MAMA 시싱식이 끝난 후에 국내 취재진들과 함께 하는 기자회견이 준비돼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MAMA 시상식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6시(한국 시간 오후 7시)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다. 레드카펫은 그보다 한 시간 앞선 5시부터 시작됐다.

유승준 MAMA 스티브 유 CJ E&M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