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준이 오는 12월 2일 결혼한다.

이승준의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3살 연하의 치과의사 황아무개씨로 이들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날짜를 확정했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김생민이, 주례는 연극 연출가 박근형이 맡았다.

배성은 휴메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승준과 황씨가 4년 반 정도 교제했으며,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시 배우와 팬으로 만났다"면서 "서로의 착한 성품에 끌려 교제하게 됐고, 만남이 계속되면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준은 "늦은 결혼인 만큼 설렘보다 책임감이 더 강해졌다"며 "세상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겠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아름답게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승준은 영화 <핸드폰> <심장이 뛴다> <최종병기 활>, 드라마 <닥터 진>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