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쇼케이스 당시 걸스데이의 모습. 가운데가 지해 ⓒ 이정민
왕따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지해(본명 우지해)가 결국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지해가 개인적인 사유로 팀에서 탈퇴했다"면서 "오는 26일 발표하는 앨범부터는 당분간 소진·유라·민아·혜리 4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소속사가 밝힌 지해의 탈퇴 사유는 전공에 대한 진로 고민. 소속사 측은 "지해는 당분간 학업(성균관대학교 무용과 재학 중)에 충실할 것"이라면서 "향후 진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지해의 팀 탈퇴가 공식화됨에 따라 팬들 사이 불거졌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지해는 지난 8월 티아라 화영의 왕따설이 불거졌을 당시, 팀 내 불화설과 왕따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0년 7월 데뷔한 걸스데이는 그해 9월 멤버 2명이 탈퇴하고 유라와 혜리가 영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