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 첫 회는 사랑하는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에게 배신 당하고, 180도 변신하는 강마루(송중기 분)의 모습을 그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 첫 회는 사랑하는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에게 배신 당하고, 180도 변신하는 강마루(송중기 분)의 모습을 그렸다. ⓒ KBS 2TV


지난 12일 첫 방송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가 수목극 2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차칸남자> 12일 방송분은 전국기준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50대 이상에서 16%(전국)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11.5%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차칸남자> 첫 회는 의대생이었던 강마루(송중기 분)가 사랑하는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를 위해 대신 죄를 뒤집어썼지만, 결국 배신당한 뒤 나쁜 남자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재희를 새엄마로 맞게 된 서은기(문채원)는 재벌 2세로 치열한 대립 속에서 자라 독기 가득한 여자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마루를 사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한 회에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 송중기와 연기 변신을 시도한 문채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은 시청률 14.1%를 기록해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태준(민호 분)이 재희(설리 분)를 뒤에서 안으며 본격적인 로맨스 궤도에 올랐지만, 5.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차칸남자 아랑사또전 아름다운 그대에게 송중기 문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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