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남장여자로 생활해 온 구재희(설리 분)는 '미스지니선발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여장을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남장여자로 생활해 온 구재희(설리 분)는 '미스지니선발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여장을 했다. ⓒ SBS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해 다시 5%대로 올라왔다. 하지만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중 꼴찌 자리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전국기준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8%까지 내려갔던 지난 방송분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구재희(설리 분)가 학교 축제의 꽃 '미스지니선발대회'에 출전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중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줄곧 남장을 해온 설리가 긴 머리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한 모습은 오히려 신선했다.

하지만 KBS 2TV <각시탈>의 아성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종영을 2회 앞둔 <각시탈>은 30일 시청률 21.4%로 또 한 번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20.%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은 1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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