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편에 (오른쪽부터) 전혜빈, 정진운(2AM), 박정철이 새 멤버로 투입됐다. 9월 2일 첫 방송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편에 (오른쪽부터) 전혜빈, 정진운(2AM), 박정철이 새 멤버로 투입됐다. 9월 2일 첫 방송 ⓒ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르카르 편이 9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SBS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편은 더욱 강력하고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무장했다"며 "병만족장이 뽑은 역대 정글의 종합판"이라고 설명했다. 마다가스카르는 나미비아 악어섬, 원시정글 파푸아, 태평양 바누아투, 시베리아 툰드라에 이은 병만족의 다섯 번째 탐험지다.

마다가스카르는 태고의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이번 방송에서는 각 지역의 특징을 백분 활용해 열대정글, 바다, 사막, 암벽 등 다양한 곳에서 병만족이 생존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어린왕자>의 상징 바오밥 나무부터 마다가스카르에만 사는 여우원숭이, 세상에서 제일 작은 피그미 카멜레온, 멸종위기에 처한 방사거북이, 눈이 3개 달린 게코 도마뱀 등 각종 동식물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멤버는 김병만 족장(맨 오른쪽)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7명이다.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멤버는 김병만 족장(맨 오른쪽)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7명이다. ⓒ SBS


이번 병만족은 역대 최다 멤버인 7명이다. '여자 김병만'이라 불리는 전혜빈과 '사냥돌' 애칭을 얻은 정진운(2AM), 정글 최고의 반전 캐릭터 박정철이 합류했다.

홍일점 전혜빈은 이미 < 정글의 법칙W >에서 오지 탐험에 적합한 체력을 증명했으며, 나무에 오르며 스스럼없이 도마뱀을 먹어 '여자 김병만'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원조 김병만과 함께 집을 짓고, 사냥하며, 암벽을 타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선보여 김병만으로부터 "나보다 더 독하다"는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데뷔 15년 차로, '스마트한 실장님' 전담 배우였던 박정철의 첫 예능 도전기도 주목할 만하다. 고독하고 진지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박정철은 병만족과의 첫 만남부터 의외의 생존법을 선보이며, 최고의 반전 캐릭터로 평가받았다는 후문이다.

<정글의 법칙>의 비주얼을 담당할 '정글돌' 정진운의 활약도 눈부시다고. 궁금한 것도, 알고 싶은 것도 많아 김병만에게 '호기심 천국'이라 불린 정진운은 낮에는 늘 김병만 옆에서 집을 짓고 사냥을 하고, 밤에는 별을 보며 곡 작업을 하는 놀라운 적응력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지난 1월 설특집에 이은 SBS 추석특집 < 정글의 법칙 W > 멤버로 한고은·장신영·신봉선·정주리·고우리(레인보우) 등이 발탁됐다. 이들은 내달 1일 출국, 남태평양 말레쿨라 섬으로 떠나 약 1주일간 생존 체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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