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청담CGV에서 열린 신화 컴백 기자회견에서 에릭이 진지한 모습으로 질문을 듣고 있다.

신화의 리더 에릭이 SBS <정글의 법칙>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고심 끝에 최종 고사했다. ⓒ 이정민


신화 에릭이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 편의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에릭은 SBS <정글의 법칙>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편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화컴퍼니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릭이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긴 회의 끝에 출연하지 않는 쪽으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화컴퍼니 관계자는 "아시아투어 <2012 신화 그랜드투어 '더 리턴'> 진행 중 <정글의 법칙> 출연 제안을 받았다"면서 "제작진과 일정 조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신중하게 고민했지만, 이미 예정된 <신화방송> 스케줄과 광고 일정 등으로 부득이하게 후발대로 참여할 수밖에 없었고,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판단하에 출연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정은 '병만족' 합류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에릭 본인이 가장 아쉬워했다고 한다. 에릭은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해 준 SBS에 너무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는 스케줄 조율 상 합류를 못 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병만족'의 새로운 멤버로 참여해 최강 드림팀을 만들고 싶다"고 후일을 기약했다. 

한편 에릭은 지난 7일 북경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4년 만의 신화 활동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당분간은 JTBC <신화방송>을 통해 신화의 일원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또한 배우로서의 활동을 위해 드라마 및 시나리오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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