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오에 방송된 MBC <12시 뉴스>의 한 장면

13일 정오에 방송된 MBC <12시 뉴스>의 한 장면 ⓒ MBC


현재 노조 총파업중인 MBC가 또 자막사고를 냈다. 올해만 벌써 3번째다.

13일 자막사고가 발생한 프로그램은 <12시 뉴스>로 정규 뉴스다. <12시 뉴스>는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소식을 가장 먼저 방송하면서 심상정 의장(19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무기한 정회를 선언하는 화면에서 심상정 의장의 이름이 '심장정'으로 잘못 표기되는 자막사고를 낸 것이다. 이 화면은 약 8초간 전파를 탔다.

MBC 뉴스에서만 일어난 방송사고는 2012년 들어 세 번째다. 앞서 2월 5일에는 <뉴스데스크>에서 새누리당의 로고를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패러디 로고로 삽입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어 26일에는 <뉴스데스크> 막바지에서 날씨 소식을 전하던 도중 삼일절을 개천절이라고 자막 오기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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