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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폭스사의 야심찬 블록버스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20세기폭스사의 라인업 쇼케이스가 열린 9일 왕십리CGV에서 2012~2013년 공개될 기대작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미리 볼 수 있었다. 기대작은 크게 세 편. 올 6월 개봉하는 <프로메테우스>, 7월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4>, 8월 개봉하는 <링컨: 뱀파이어 헌터> 등이다.

이 가운데, 관심이 집중된 영화는 가장 마지막에 공개된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영화 <프로메테우스>였다. <프로메테우스>는 감독의 전작인 <에일리언>이 연상되는 작품이다. 2085년,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해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외계 행성에 도착한 이들이 미지의 생명체와 맞닥뜨린다는 비슷한 틀 때문이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에서 감독 및 제작진은 "<에일리언>의 프리퀄이 아니다"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동명의 소설(2010년작)이 원작인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이 흡혈귀 사냥꾼이었다는 다소 황당한 설정을 토대로 한다. 제작에 참여한 팀 버튼의 기괴함과 연출을 맡은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의 액션신이 결합한 공포 스릴러 액션영화다.

20세기폭스사의 효자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4탄은 어김없이 여름에 선보인다. <아이스 에이지: 대륙이동설>은 다람쥐 한 마리가 얼음 위에 꽂아 넣은 도토리 한 알로 인해 대륙이 이동했다는 가설 하에 기존 캐릭터들의 모험기를 그렸다. 제작사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한층 섬세해진 그래픽 기술이 돋보인다. 또한, 우리말 녹음에 <개그콘서트> 꺾기도 팀이 참여해 코믹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테이큰2> <라이프 오브 파이 3D> <울버린2> <퍼시잭슨과 괴물들의 바다> <그린 워리어> <로보포칼립스> 등이 신작 라인업에 포함, 소개됐다. 한편, 20세기폭스코리아는 본 행사에 앞서 영상을 통해 <아바타2>가 2014년, <아바타3>가 2014년 개봉할 예정임을 밝혔다.

프로메테우스 아이스에이지4 링컨 뱀파이어 헌터 아바타2 아바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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