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특수본>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엄태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황병국 감독, 오른쪽은 배우 주원.

▲ <특수본> 황병국 감독 영화<특수본>제작발표회 당시 황병국 감독(왼쪽). 오른쪽은 배우 주원. ⓒ 이정민


황병국 감독이 오는 3월 11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 충무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황병국 감독님이 3월 11일 결혼식을 앞두고 함께 작업한 배우들 및 연출부, 충무로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하며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병국 감독은 11일 일요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황병국 감독은 영화 <무사> <태양은 없다>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 밑에서 조연출 생활을 했다. 이후 2005년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말에 엄태웅 정진영 주연의 <특수본>으로 오랜만에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였다.

특히 황병국 감독은 영화 <해결사> <부당거래> <의뢰인> 등에 깜짝 출연하며 연기에도 재능을 뽐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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