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신환

▲ 전신환 배우 전신환이 영화 <회사원>에 킬러 역으로 캐스팅돼 소지섭과 호흡을 맞춘다. ⓒ 남소연


배우 전신환이 영화 <회사원>에 전격 캐스팅됐다.

영화 <회사원>은 청부살인업체에 근무하면서 살인을 저지르던 남성(소지섭)이 사랑하는 여인(이미연)을 위해 일을 그만두려다 동료들의 표적이 되는 내용을 그린 액션 멜로물이다. 

전신환은 7월 29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겉으로는 평범한 회사원인 것 같지만 모두 살인청부업을 하는 킬러들이다. 소지섭과 한 회사에서 일을 하는 킬러 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전신환은 소지섭과 한 팀을 이뤄 잔혹한 킬러 본색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신환은 "소지섭 선배의 <영화는 영화다>를 아주 재미있게 봤다. 연기도 매번 좋고 늘 기대를 갖게 하는 분인 것 같다. 우연히 방송국에서 지나가는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남자가 봐도 멋진 배우였다.

같이 출연을 하게 됐는데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 사람도 좋고 연기도 잘 해서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전신환은 8월 말 <회사원>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캐릭터 분석에 한창이다.

그는 "<레옹>이라는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다. 평상시 평범한 동네 아저씨 같은데 죽일 때는 표정하나 없이 살벌하게 죽이고 집에 돌아와서는 인간적인 아버지 같다. 저 역시 평상시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의 모습으로 위장을 하는 자연스러움이 있어야 하고, 타깃을 추격할 때는 순간적으로 변하는 킬러의 눈빛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런 날을 세워서 연기를 잘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전신환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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