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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오름
▲ 따라비오름 따라비오름
ⓒ 김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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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표지석
▲ 오름표지석 오름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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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팡-팡 터지는 요즈음, 제주의 기생화산은 어떨까?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제주의 기생화산은 어느 계절보다도 가을이 가장 운치있다.

등산로
▲ 등산로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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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 등산로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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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 등산로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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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는 그저 육지의 작은 동산 같지만, 기생화산 속살에 들어가 보면 화산쇄설물에 피어나는 각가지 갖가지 식물은 전시관을 연상케 한다.

능선을 덮고 있는 가을꽃은 물론, 분화구에 피어나는 억새, 오름 주변을 노랗게 물들이는 알곡들은 만추 그 자체다. 특히 파란 가을하늘과 멀리 해안선이 함께 어우러져 기생화산의 묘미를 더해준다.

능선에 억새가 장관
▲ 억새꽃 출렁 능선에 억새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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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핀 억새
▲ 능선 억새 능선에 핀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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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장관
▲ 억새 장관 억새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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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62번지에 소재해 있는 따라비 오름은 가을 억새가 진수다. 표고 342m, 비고 107m, 둘레 2,633m인 따라비오름 원형분화구와 말굽형의 복합화구는 해마다 억새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억새의 흔들림은 6개의 봉우리마다 그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특히 분화구 안에 피어있는 억새꽃은 마치 하얀 카펫을 깔아놓은 듯하다.   때문에 흔들거리는 가을기생화산을 능선을 걷다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야생화 전시관을 방불케 한다
▲ 야생화가 지천 야생화 전시관을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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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전시관
▲ 야생화 야생화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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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한사람 정도가 올라갈 수 있는 능선의 등반로는 너무 작아서 눈물겹다. 그것뿐이랴. 해질녘 따라비오름을 오르다보면 가을햇빛에 마치 은빛 출렁이는 바다를 연상케 한다. 때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기생화산이 바로 따라비 오름이다.

특히 물매화와 개미취, 산박하가 지천을 이룬 6개의 봉우리, 따라비오름은 지금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태그:#따라비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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